송문헌 시인이 제33회 현대시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품집은 시집『그리운 것은 눈 속에 있다』이다.
(사)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유승우)는 올해의 현대시인상 수상자를 이와 같이 결정하고, 오는 12월 16일(목)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소재 흥사단 강당에서 펼쳐질 2010년 송년회 자리에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교백일장 당선자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송문헌 시인은 충북 괴산 출생으로 1992년 동인지《천평시》에 시 <진달래 만발> 등 12편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국장과 통일해양시낭송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가곡작사가협회 회장으로서 가곡 작시 분야의 활동이 특히 활발하다. 시집으로『눈이 내리면 외포리에 가고 싶다』, 『아라리는 아직도 이거리에 있다』, 『그물에 걸린 바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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