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 장순하 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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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05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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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하 문학전집


장순하 문학전집 
사봉장순하문학전집간행위원회 / 대한교육문화신문 출판부 刊

시조를 중심으로 평론과 수필 등 여러 장르에서 60여 년 동안 창작을 지속적으로 이어 온 장순하 시조시인의 문학전집이다. 전 8권으로 구성되었는데, 시조편(제1권, 734쪽), 경시조편(제2권, 862쪽), 평론편(제3권, 642쪽), 수필편(제4권, 777쪽), 일기·서한편(제5권, 841쪽), 장순하론·시조日譯편(제6권, 610쪽), 시조짓기교실편(제7권, 583쪽), 몽암추선록 譯註편(제8권, 823쪽) 등 총 5,872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전집이다.     

  시간이란 관념이 있을 뿐 실체가 없다. 진행도 정지도 없으니 시작도 끝도 없다. 그것은 인식이나 관념의 대상일 뿐 감지의 대상이 아니므로 있으면서 없고 없으면서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시간을 영원으로 별은 환상적 잣대와 같이 생각하여 제멋대로 눈금을 긋고 군데군데 매듭을 지어 어떤 의미를 붙이려 든다. 시간에서 보면 웃긴다 할 노릇이다. 
  나는 그 환상적 잣대로 재서 1928년생이니 올해에 83세, 만으로 쳐도 팔순을 넘겼다. 한자로 팔(八)과 십(十)을 위아래로 모아 쓰면 한자의 우산 산(傘)자 비슷하다하여 산수(傘壽)라 부르기도 하는 모양이나 한갓 부질없는 글자 놀음일 뿐이다. 
  내가 이 책을 올해에 내는 데에 특별한 의미가 없다. 수년 전에 작업을 진행하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 차례 증단한 끝에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 억지로 마무리짓다 보니 82 또는 83이라는 숫자와 일치했을 뿐이다. 그러니 남들이 여기다 어떤 의미를 붙이건말건 나는 별로 괘념치 않는다. 
  내가 문단에 데뷔한 것을 1957년으로 친다. 그 해 10월에 개천절 경축 제1회 전국 백일장 시조부에 예선 장원을 하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현대문학》지의 작품초대에 응함으로써 이른바 최초의 "초대 작가" 가 된 것이었다. 따라서 벌써 반세기를 넘긴 셈이다. 그 사이 꾸준히 시조를 써 오는 한편, 시조 평론과 수필에도 손을 뻗쳤더니 그 분량이 어지간히 쌓여서 그것들을 대강 정리한 것이 보잘것없는 이 전집이다. 
  더러 내 대표작이 뭐냐고 물어 와서 나를 당혹케 하는 경우가 있었다. 내게도 대표작이란 게 있기는 한가 하니 난감했다. 어게 다 남들이 골라놓은 걸 보면 중구난방이라 역시 내게는 이거다 하는 작품이 없나보다 한다. 
  전집이란 걸 염두에 두고 구작들을 펼쳐 보니 실로 부끄러운 한숨뿐이었다. 내 본디 우둔한데다 평생 호구를 위해 시간을 많이 빼앗겨 남은 것이라곤 불쏘시개감 도 못될 짚검불 더미였다. 들었다 놓았다 선별하던 손길을 멈추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데 묶어 담은 것이 이것이다. 이름이 "전집" 이니까 하는 핑계로 발표순 따라 몽땅 묶어 세상에 내던지기로 한 것이다. 어차피 작품이란 작자의 손을 떠나자마자 독자의 도마 위에 놓이는 생선 토막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조를 비롯한 운문류는 대강 모아진 듯하나 평론, 수필 등 산문류는 일실(逸失) 한 것이 적지 않을 것이다. 복사기가 보급되기 전이라 발표한 지지(紙誌)들이 수없는 이사 틈바구니에서 흘리고 찢기고 했을 것이다. 특히 일기와 왕복 서간들은 근년의 것들만 수습하는 데 그쳤으니 아쉬움이 크다.  이 전집 간행에 있어 문단의 여러 동도(同道)를 비롯하여 친지 친척 제자들로부터 많은 성원을 입었다. 낱낱이 가슴에 새겨 길이 간직할 것이다. 특히 내가 봉직하던 남성(南星)고등학교 출신들, 그들 중 문인 및 문학자의 모임인 성문회 (星文會) 여러분의 각별한 격려는 큰 힘이 되었다. 끝자리에서나마 감사를 표한다. 또 헌신적으로 협력한 내 가족의 노고도 고마웠다. 불출(不出)이라 웃어도 이 말 한마딘 안 할 수 없다.  

  장순하, 그렇지 않아도 볼품없는 말라깽이가 알몸으로 늦가을 저벽노을 앞에 서니 안팎으로 이리 시리다.
 
장순하, 책머리글 <문학 전집 간행에 즈음한 인사 말씀> 중에서

  올해로 83세를 맞으신 사봉 장순하(張諄河) 선생님께서 60여 년 문학인으로 살아오신 일생의 노작을 집대성한 『사봉 장순하 문학전집』편을 봉헌하게 된 것을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으로 더불어 기뻐하는 바입니다. 
  3년 전 뜻을 같이하는 범 문단의 여러 문인들과 제자 그리고 각계 친지들이 뜻을 모아 문학전집 간행위원회를 결성하여 노력한 결실을 오늘 보게 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자랑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방대한 양의 원고를 읽고 정리하는 동안 선생님의 고매하신 인격과 치열하신 문학 정신을 새삼 우러르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청년 시절부터 문학 인생 외길만을 살아오시면서 우리 시조 문학의 현대화, 대중화를 이끄신 오늘날 한국 시조문단의 큰 별이십니다. 전 8종 8권의 문집으로 축약되는 선생님께서 걸어오신 여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었으나 오늘이 마침표가 아닌, 잠시 쉬어가는 쉼표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올리는 이 축하의 잔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충전의 잔이오 니 부디 건강에 유의하시어 후학들의 밝은 사표, 이정표가 되어 주시길 바라옵니다. 해로하시는 사모님께도 축하 인사 올립니다.
 
장순하 문학전집 간행위원회(위원장 강인섭, 위원 홍성대 김일수 박범신 이강욱 윤금초 유재영 한분순 최연매), <헌정사> 중에서

  목련은 이미 이울고 벚꽃이 한창인 어느 봄날 서울에 있다는 교육문화신문 기자라는 젊은이가 나를 찾아 내려오겠다는 기별이 왔다. 항용 있는 신문기자의 인터뷰겠거니 하고 그러라고 했다.
  그랬었는데 몇 시간 후 遐鄕에 사는 내 집을 찾아 온 젊은이 인사를 받고보니 다름아닌 장순하 선생의 자제 장규재 군이 아닌가.
아차! 집히는 데가 있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來意는 물어보나마나 “아버님이 全集을 내시는데” 나를 보고 출판기념식에 나와 인사말을 해달라는 요청이 아닌가.
  천리길을 찾아내려온 친구의 간청을 마다 하기도 그렇고, 이 소청에 응하자니 내 나이와 건강상태가 어렵고, 부득이 이 小稿로 무안을 끈다.
  史峯 선생은 時調라는 이름으로 나와 同道의 길을 걸어온 지가 어언 六十星霜, 全生을 이 길에 기울여 온 道伴이었고, 어쩌면 문학 이전에 求道者的 몸가짐을 놓지 않은 시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법도 한 치 흔들림이 없고 / 詩를 하는 법도 여물기가 그 鑛物性 / 史峯은 단단했었네, 늘 나의 본보기였네. // 情만 빼면 무너진다고 늘 나를 타일렀었지 / 눈물로 반죽을 한 나는 갈데 없는 植物性시인 / 白水는 노을에 젖어 허물허물 살아갑니다.
  중국에 唐詩가 없고, 일본에 ‘하이쿠’가 없다면 그들의 역사가 있었겠는가? 諸方의 大家들이여 ‘우리 문학의 宗土’ 時調의 하늘을 돌이키는 데 힘을 모아 줍시사 빌며 이 小考를 마친다.
― 白水 정완영(시조시인), 축사 <史峯은 단단했었네>

  장순하 선생은 모국어를 가장 아름답게 다듬고 빛을 내는 데 평생을 바쳐온 분이다. 선생은 국어 교사로서 많은 후학을 가르치는 한편, 시조시인으로 주옥 같은 시편들을 많이 남기셨다. 나는 이리 남성고 시절 장선생님으로부터 국어를 배우며 문학에 눈을 떴고 그 후 50여 년 동안 글 쓰는 일을 계속해 오고 있다. 장선생님과는 사제지간으로 만나 함께 문학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인연인지 모르겠다.
  이번에 장선생님이 평생 동안 써 모은 방대한 분량의 글들을 모아 문학전집을 발간했다. 그 가운데는 시조시인으로서 우리 시조문학의 큰 봉우리를 이룬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고 시조 작법과 시조 비평, 그리고 일기, 서간문에 이르기까지 그분의 평생에 걸친 문학적 작업이 망라되어 있다. 이제 8순을 넘기신 연세임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창작에 전념하고 계시는 스승의 모습을 뵈오며 고개가 숙여진다.
  사실 평생 동안 써 모은 글들을 묶어 문학전집을 펴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꼼꼼하게 자료를 챙기고 책을 꾸며낸 선생님의 아들 장이재씨의 정성과 공이 돋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무쪼록 그분의 문하를 거쳐 간 제자와 독자들이 이 전집을 통해 선생님의 작품 세계와 가까이 접할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한 번 전집의 출간을 가슴 깊이 축하드리는 바이다.
8순 노구의 왕성한 창작열…존경하는 선생님

 강인섭(시인, 전 국회의원, 문학전집 간행위원장), 축사 <문학인생 60년 한자리…찬란한 업적에 박수>

  감히 옆에 서서 모시기도 항상 두렵고, 무어라 말씀 여쭙기도 언제나 황송하게만 느껴지는 제 스승님. 장순하 선생님.
  제가 선생님과 학창을 통하여 사제지간의 인연을 맺은 지 어느덧 50여 성상도 더 흘렀습니다. 그만큼 선생님께서는 제 가슴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계신 분일 뿐 아니라, 학창을 벗어난 이후에도 오늘날까지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제 앞길의 등불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 실례의 하나로서 제가 고향 가까이에 고등학교를 하나를 설립하려고 하자 선생님께서는 당신의 일처럼 기뻐하시면서 건학이념이 담긴 헌장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상상인의 헌장’이란 이름의 건학이념이 그것입니다만 이 글이야말로 지금 읽어도 명문이요 가슴을 울리는 가르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자애로운 혜려와 영롱한 가르치심은 저에게 영원한 천금(千金)이요 척벽(尺璧)과도 같은 동력으로 지금도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로 그 장순하 선생님께서 드디어 문학전집을 발간하셨습니다. 저야말로 누구보다도 먼저 달려 나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하례를 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울러 진심어린 박수와 꽃다발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전집은 선생님의 문학 60년에 대한 집대성으로, 주옥같은 작품들이 알알이 한 자리에 모아진 결정(結晶)이라 이 시대 문단의 이정표가 되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만 저로서는 선생님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작품에 반영된 빛나는 수사(修辭)와 예리한 비유가 얼마나 위대하고 찬란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속시원히 설명할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백(詞伯)으로서의 길을 걸으시는 동안 선생님께서는 인간의 삶과 시대의 아픔을 증언하시고자 끝없는 고통을 감내하셨을 것입니다. 지난한 노정(路程) 속에서도 처음과 나중이 언제나 한결같이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베푸셨던 선생님. 저는 오늘 다시 한번 선생님의 그 가르치심을 깨달으면서 불현듯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이제 선생님께서는 상수(上壽)를 바라보시면서도 여전히 정정하시니 이 또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사모님과 나란히 두고 두고 만복을 누리시도록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홍성대(학교법인 상산학원 이사장, 수학의 정석 저자), 축사 <우리들의 추억이 담긴 보석바구니>

  축하드립니다.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항상 죄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문학전집 발간의 소식을 들으니 반갑고 죄송한 마음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선생님의 문명을 익히 알고 있던 터이지만 선생님의 시가 시조계의 최고봉이라고, 마침내 큰 꽃을 피우셨다고 들을 때마다 항상 기뻤습니다.
  장순하 선생님과 나는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였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때 나는 선생님이 담임을 맡으신 3학년 1반의 급장이었고, 또 내가 우석대학교 총장에 취임할 때는 먼 길을 마다 않으시고 전주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공적 인연 말고 사적 인연도 깊었습니다. 선생님의 조부장께서는 높은 한학자로서 나의 처조부와 세교 사이여서 아호를 지송(遲松)이라 짓고 호설(號說)을 쓰셔서 당신의 문집에 수록하셨다는 것을 뒤에 알았습니다. 장순하 선생님께서는 그 문집 <몽암 추선록(蒙庵 秋扇錄)>을 역주(譯註) 발행하실 때 내게도 한질을 부쳐 주시면서 “합부인의 조부장에 관한 글이 들어 있으니 보여 드리게” 하는 쪽지를 넣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밖에 이 전집을 읽으면 철없던 시절의 즐거운 추억 거리가 보물 바구니처럼 가득 담겨 있으련만 지면 사정으로 잔사설을 줄입니다.
  선생님의 전집 출간을 축하드리면서 지나간 가르침과 함께 길이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강녕하소서.
 
― 김영석(전 우석대학교 총장,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축사 <문학인생 60년 한자리…찬란한 업적에 박수>

  장순하 선생님의 문학전집 간행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가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지도 어언 반세기가 흘렀습니다. 그 사이 모교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고 남성 출신들은 모든 분야의 지도급 명사로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명문 남성의 진면목을 발견합니다.
  나는 남성인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남성이 오늘 같은 명문으로 우뚝 서기까지에는 학교를 운영하는 경영진의 관리 능력과 교직원들의 숭고한 교육 철학이 결합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대 선생님들의 열열한 지도력과 높은 전문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실력 남성의 토대가 되었던 것입니다. 
  장순하 선생님은 그러한 빛나는 선생님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선생님의 한분이셨습니다.
  장순하 선생님은 남성 재직 중에 이미 전국 백일장에서 장원 입상하신 실력파신데다 학과 지도에도 혼신의 열성을 다하셨으며 고매한 교양인으로서의 올바른 생활을 몸소 시범하셨습니다.
  선생님은 특히 시조인으로서 문단의 지도급 원로 작가로 계시면서 창작으로, 평론으로, 그 밖에 각종 산문들을 꾸준히 바표하신바 이제 그 주옥 같은 작품들을 분류 정리하여 전 8 권 1 질의 ‘장순하 문학전집’을 간행하시게 된 것입니다.
  이 빛나는 글들은 우리 문학사에 길이 빛나 만인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 줄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번 전집 출간을 축하드리면서 선생님의 만수무강과 문운 대창을 기원합니다.

― 오영우(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 회장, 육군 대장(예)), 축사 <영원히 빛날 명작들>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 장순하 선생님의 문학전집을 펴낸다는 소식을 듣고 문득 이 말을 떠올린 것이다.
  우리 문학사를 화려하게 장식한 선생님의 정형시나 시조 관련 논문은 누가 뭐라 해도 후학들의 ‘사표師表’처럼 돌올한 것이 아닐 수 없다. 몸과 마음의 오감으로 시를 받아낸 선생님의 독특한 필법은 하나의 전범典範으로 우리 곁에 ‘옹근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아니, 그것은 ‘수양산 그늘’로 자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조 작품은 물론 평론, 수필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든 다채로운 정신노역의 총혜聰慧를 여덟 권에 집대성한 이 전집은 대저 아무나 이룰 수 없는 대역사大役事가 아니겠는가. 따라서 전집은 한 시인의 문학적 위상과, 문학적 스펙트럼(spectrum)이 얼마나 깊고 그윽한 것인가를 증언하는 생생한 ‘사료’로 남게 될 것이다.

 윤금초(시조시인), 축사 <장르를 넘나든 정신 노역의 총혜> 

  역사의 수난사와 함께 수장되었던 국시(國詩)가 조금씩 인양되기 시작한 60년대와 70년대, 우연찮게 여성동아 독자란에 「깃발」이라는 단형시조를 투고한 것이 사봉 선생님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습작 초기 중앙문단을 넘보던 나는 시인이 되는 데 필요한 소양의 조언을 구하고자 부산에서 서울로 어려운 걸음을 하였다.
  그때 선생께선 차가 놓인 테이블 위에 백지 한 장을 꺼내 놓고서 다짜고짜 선(線) 하나를 그어 보였다. 그러면서 『시인이 된다는 것은 이 선을 넘는 것과 넘지 못하는 차이』라고 단호하게 일침을 놓는 것이 끝이었다. 물론 그 선은 등단을 의미한 것이겠지만 더 이상 문도에 정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결론을 짓고서 걸음을 돌렸다. 사실 난 사봉 선생과는 그 이상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는 작품성의 부족으로 인연을 만들 행운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사봉 선생의 문학적 소신이 적당주의가 아닌 지조 높은 선비의 꼿꼿함 그것을 반증하는 것이리라. 지금껏 여러 심사에서 당선작 없는 가작 입선이 유독 사봉 선생에게만 있었다는 것은 더 이상 부연이 필요치 않다. 10여 년전 당시 울산에서 사업을 하던 아드님을 보러 들르셨을 때 울산에 내가 있음을 잊지 않으시고 일부러 연락을 주시어 만나 뵌 자리에서 “시는 잘 되어 가시는가? 힘내시게.”라시며 용기를 북돋우어 주신 일이 얼마나 고맙게 느껴지던지… 부족한 실력에 내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작시를 하고 있는 은혜로운 이유이다.
  근년에 시조 사랑의 일념으로 <시조짓기교실>을 발간한 데 이어 생의 드라마 같은 문학 전집을 발간하게 된 은발의 노사백께 진심으로 경하를 아끼지 않는다.

― 박영식(시인), 축사 <아름다운 행보行步>

  장순하 선생님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부지런하시다’는 것입니다.
  수업 시간이 많은 국어 과목 선생님이셨으므로 낮에는 잠시 앉아서 쉬실 겨를도 없이 이 교실 저 교실로 뛰어 다니시고, 진학 지도를 담당하신 연구부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신 외에도 방과 후에는 문예반 웅변반을 지도하셨고 또 학교 신문과 교지 편찬을 감독하시는 등 항상 눈코 뜰 사이 없는 일과였지요.
  그뿐입니까. 선생님은 문단에서도 명성이 뚜렷하셨으므로 경향 각지의 지지(紙誌)에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시는 일도 소홀히 않으셨으니 한 몸으로 사역 오역(四役 五役)을 다 감당하시는 노력가셨습니다.
  일요일 같은 때 잠시 틈이 나면 뜨락의 화단을 꾸미거나 텃밭에 나가 무 배추 상추 아욱 등 야채를 가꾸는 식재 취미까지 가지고 계셨으니 우리 제자들에게 가장 모범적인 생활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오랜 교단 생활을 접고 서울로 옮으신 뒤에는 본격적인 전업 작가로서 빛나는 명작들을 수없이 발표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 작가가 되셨으니 이번에 간행하시는 문학전집은 그간의 근면과 노작의 집대성이라 만인의 추앙과 하례를 받아 마땅하겠습니다. 특히 신앙인인 내가 주목하는 바는 제2권의 경시조집 중에 기독교 신앙의 입문서라 할 수 있는 <사랑학 입문>편이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건한 작품들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정신을 맑고 깨끗하게 개혁하기를 기대합니다.
  이 영광스런 자리에서 선생님께는 물론, 출판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사모님과 자제님들께도 꽃다발을 드리고 싶습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합니다.

이강욱(경기복지공영 회장), 축사 <문학사에 길이 전할 증언>

  장순하 선생님의 문학전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축사를 부탁받고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응했습니다, 선생님과 작고하신 저희 창업주 김정문 회장님과의 진한 교분을 생각하며 소박한 글줄이나마 써야 하겠다는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또 현재까지도 선생님은 저희 회사의 상임고문직을 오랫동안 맡아 주시면서 경향 각지의 조직원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지주로 자리하고 계시기도 하니 모른 척 할 수는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명과 사가를 직접 지어 주신 바 있는 선생님은 저희에겐 특별한 존재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새록새록 감동을 주시는 선생님의 시는 물론이거니와 수필과 평론, 시조 일역 등 전 8권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편찬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하늘에 계신 김정문 회장님을 대신하여 인사를 드립니다. 계셨다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각박한 세상이 문학으로 정화되길 바라며 시를 쓰신다던 선생님의 말씀이 새삼 떠오릅니다. 전국의 알로에 식구들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축하 인사 드립니다.
  건필하시고 내내 행복하소서.

최연매(주/김정문알로에 대표이사), 축사 <진지한 문학 정신, 시로 표현한 인간애… 감축드립니다>

  재종형님되시는 장순하 선생의 문학전집 발간에 즈음하여 저에게 축사를 부탁하시기에, 주변에 훌륭하신 분도 많으시고 문학에 대하여 문외자인 제가 축사를 쓰는게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완곡히 사양하였으나, 종친회의 대표로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축사를 쓰게 되었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재종 순하 형님은 성품이 강직하시면서도 마음이 따뜻하시어 본인의 생활도 그다지 넉넉하지 않으신 데도 불구하고 항상 문중 대소사에 솔선수범하시었고, 문중 장학회를 설립하시어 후손들의 교육 문제에도 열의를 보이셨을 뿐만 아니라, 조부이신 몽암 할아버님의 한시 유고집을 번역 상재하시는 등 효심도 지극하시어 항상 문중 후손들에게 사표가 되시었습니다.
  금번 한국 문단에서 우리의 고유 문화인 시조문학 작가로서 많은 역할과 빛나는 업적을 세우시고 집안 문중의 명예를 빛내 주신 순하 형님께서 이번에 문학전집을 출간하신다고 하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까지도 주옥같은 작품을 남기시었고, 연세도 많으시지만 앞으로도 한국 문학계의 발전과 집안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항상 건강하셔서 더 많은 작품을 남겨 주실 수 있기 바랍니다.
 
장조하(흥성 장씨 종친회장), 축사 <명문장으로 집안 명예 빛내주셔서 감사> 

▲ 장순하 문학전집 제1권 (734페이지. 정가 4만5천원]

  내가 좀 모자라 그런가.
  나는 돈 잘 버는 사업가나 만인이 우러르는 정치가가 되지 않고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문인이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또 같은 문인이라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즐겨 읽히는 소설가나 자유시인이 되지 않고 궁상맞은 시조 작가가 된 것에 불만하지 않는다.
  내가 열여덟 살 때 여름에 해방을 맞이했다. 만으로 치면 겨우 열여섯 살, 소학생 때부터 문학가가 되기로 작정하고 세계문학전집이나 탐독하던 내게 해방은 감격이 아니라 당혹이었다. 내가 읽은 문학책은 모조리 일본말로 기록된 것이었고 궁벽한 한촌(寒村) 출신인 나는 우리말로 된 문학 작품은 그런 것이 있는 줄조차 몰랐다.
  자 해방이 되었다. 침략자 일본인은 쫓겨 갔고, 일본인들과 함께 일본 어문과 서책은 휴지가 되고 말았다. 어려서 겨우 ‘본문장’을 깨쳤을 뿐인 나는 한글이라는 낯선 글을 새로 배우지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운명 앞에 세워졌다. 이때 시조인 장순하에게 두 가지의 행운이 찾아왔다.
  나는 무작정 상경을 했고, 전주에 붙은 등사판 광고지를 따라 한글학회에서 여는 한글 강습회에 다니면서 ‘한글 맞춤법’이란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 한글학회와의 인연이 나의 첫 번째 행운이었다. 한글학회를 드나들면서, 저 유명한 조선 어학회사건에서 옥고를 치르고 나온 학자님들로부터 한글을 배우면서 과거에 전혀 몰랐던 민족 의식에 눈뜨기 시작했다. 우리가 세계에서도 드문 문화 민족이라는 것, 특히 한글 창제의 경이적 사실(史實)을 알면서 나는 일제의 욕된 병아리로부터 자랑스런 한민족의 일원으로 완전히 환골탈태하게 되었다.
  우리의 해방도 어느 하늘에서나 뚝 떨어진 횡재가 아니라 애국 선열들의 피 젖은 깃발 밑에 뭉쳐진 전 민족의 결사 항쟁으로 쟁취한 값진 전리품이라는 것도 비로소 알았다. 그때부터 나는 우리 역사를 익히고 우리 고유 문화를 섭렵하고 우리 문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그때까지 나는 막연하게 소설가가 되겠다 하다가 한글을 배우면서 우리말의 아름다음에 매혹되어 시인이 되리라고 마음을 고쳐 먹었고, 한글 학회에서 시조 중흥의 아버지 가람 이병기(李秉岐) 선생을 만나면서 시 중에서도 우리의 고유한 시형인 시조를 쓰기로 작정했다.
  이병기 선생은 그 무렵 ‘문교부 위촉 한글학회 부설 세종중등국어교사양성소’라는 긴 이름의 교육 기관에서 나는 학생이 되고, 선생은 강사가 되는 사제로서의 만남이었다. 당시 선생은 서울대학교 교수로 계시면서 우리에게 1주에 두어 시간 문학개론을 강의하셨다. 이병기 선생과의 만남은 나의 두 번째 행운이었다.
  그때 시조계는 문단이라는 것도 형성되어 있지 않았고, 그저 선각자 몇 분에 약간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을 뿐이었으나  그나마도 자유시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었다.
  그로부터 60여 년, 시조 현대화라는 깃발을 들고 하노라 한 내 나름의 성과가 겨우 이 초라한 전집이고, 그 중 창작 부문의 이삭들을 모은 것이 이 ‘시조집’과 다음 묶음인 ‘경시조집’이다 부끄럽다는 말로 붉은 얼굴을 가린다.
장순하,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인사의 말씀
장순하 문학전집 발간 축사
장순하의 발자취
장순하가 지은 책
머리말

제1시조집  백색부白色賦 〔p. 21〕
Ⅰ. 시원(始源)   27
Ⅱ. 백색부 Ⅰ. 시원(始源)   47
Ⅲ. 우수(雨愁)  67
Ⅳ. 장택고씨부인전(長澤高氏夫人傳)  83

제2시조집  묵계默契 〔p. 99〕
Ⅰ.  묵계Ⅰ. 시원(始源)   103
Ⅱ.  의식(意識)Ⅰ. 시원(始源)   137
Ⅲ.  구심(求心)Ⅰ. 시원(始源)   145

제3시조집  길손 〔p. 175〕
Ⅰ. 길손   181
Ⅱ. 대파국(大破局) 앞에서   207
Ⅲ.  사설 한마당   229
Ⅳ.  호젓한 뒤안길   249
Ⅴ. 이삭 바구니   277

제4시조집  서울 귀거래歸去來 〔p. 305〕
Ⅰ. 경운장(耕韻莊) 산조(散調)   313
Ⅱ. 서울 귀거래   329
Ⅲ.  발자국에 고인 빗물   345
Ⅳ.  복락원(復樂園)   367
Ⅴ. 포신(砲身) 끝에 앉은 잠자리   393
Ⅵ. 바람아, 날 어쩔래   421

제5시조집  남한산성南漢山城 〔p. 439〕
제1편 남한산성 [서사시조]   445
제2편 고성(古城) 산책   507
Ⅰ. 옛 성에 비 내리고   509
Ⅱ. 작은 행복   533
Ⅲ. 신문도 안 오는 날은   555

제6시조집  달팽이의 노래 〔p. 569〕
Ⅰ.  옛 주인 아니 뵈거든    575
Ⅱ.  화보(花譜)   591
Ⅲ.  시간의 얼굴   611
Ⅳ.  바람이 이르기를   633
Ⅴ.  오늘   649
Ⅵ.  보유편(補遺篇)   659

■ 시조 제목 찾아보기 / 691

▲ 장순하 문학전집 제2권 (862페이지, 정가 4만5천원)

  나는 오래 전부터 시조 문학의 이원성(二元性)을 주장해 왔다. 전문적인 시조 작가에 의해서 지어지는 본격 문학으로서의 시조와 일반 생활인에 의해서 지어지는 아마추어 문학으로서의 시조를 양립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창이다.
  이것을 처음 제기한 것은 1959년 2월호 「현대문학」지에 발표한 평론 <현대 시조 문학 건설의 거점>에서였고, 이어서 1969년에 중앙일보사가 「주간 중앙」지를 통하여 국민 시조 운동을 펼칠 때 <희로애락을 생활 시조로>라는 타이틀의 주제문에서 본격 시조와 대립되는 여기(餘技)의 문학으로서의 대중 시조를 활성화시킬 필요성을 역설했었다.
  그 뒤 이러한 나의 견해를 이론적으로 구체화해서 「월간시」지에 <시조 운동의 이원적 구조론>을 발표한 것은 1975년 3월이었다.
이러한 일련의 의견을 나는 월평이나 연평 등 기회 있을 때마다 거론해 왔건만 시조 문단에서는 찬반간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것이 시조 문단의 한 체질적 양상이다.
  어떻든 이런 의견 또는 논의를 제기하면서 나는 본격 시조에 대립되는 아마추어적인 시조를 여러 가지로 표현했었다. 국민 시조, 생활 시조, 대중 시조 등이 그것인데, 여기에도 일정한 이름이 지어져야 되겠다 싶어 만들어 낸 말이 ‘경시조’이다.
  내가 시조집 《길손》(1993. 3)을 낼 때 즉흥적인 단수들을 따로 묶어 《백두산 가는 길》이라 제하고 ‘장순하 경시조집’이라는 부제를 단 것이 그 시초요, 두번째 경시조집 《후일담》(1997. 9)을 냄으로써 ‘경시조’란 이름이 어느만큼 정착이 된 느낌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경시조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보고자 한다.
  첫째로 경시조는 단형 시조라, 사설시조 같은 장형도 아니고 연작도 하지 않는 단수 평시조인 것이 그 형태적 특징이다.
  둘째로 경시조는 즉흥 시조다. 본격 시조와 같은 천착이나 응집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시흥을 즉석에서 표현한다. 따라서 서경(敍景)이나 우감(偶感) 등을 읊기에 적당하다는 것이 내용상 특징이다.
  셋째로 경시조는 경쾌한 시조다. 가벼운 터치, 번득이는 재치,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처리로 신선한 쾌감을 주면서, 평이해서 누구나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 기법상 특징이다.
  경시조는 이웃 사촌같이 임의로우면서 봄미나리처럼 상큼하고 솜털처럼 간지럽고 장미 가시처럼 따끔하기도 한 그러한 시형인 것이다.

장순하, 제2권 경시조집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3

초기 경시조 모음  이삭 바구니 〔p. 7〕
Ⅰ. 《백색부(白色賦)》 수록 경시조   13
Ⅱ. 《묵계(默契)》 수록 경시조   21
Ⅲ. 《길손》 수록 경시조   33
Ⅳ. 《서울 귀거래》 수록 경시조   43
Ⅴ. 《남한산성(南漢山城)》 수록 경시조   71
Ⅵ. 《달팽이의 노래》 수록 경시조   99

제1경시조집  백두산 가는 길  〔p. 117〕
Ⅰ. 여백의 가장자리   125
Ⅱ. 백두산 가는 길   151
Ⅲ. 젊은 날의 초상(肖像)   175
Ⅳ. 세정 춘추(世情春秋)   213
Ⅴ. 사랑방 재담   235

제1경시조집   후일담 〔p. 259〕
Ⅰ. 신촌리의 저녁 노을   267
Ⅱ. 비싼 떡값   291
Ⅲ. 길 따라 물 따라   313
Ⅳ. 천하 태평   349
Ⅴ. 곰방대 꼬나물고   385

제1경시조집   사랑학 입문 〔p. 401〕
Ⅰ. 누굽니까 당신은   411
Ⅱ. 할렐루야 아멘   447
Ⅲ. 장엄해라 천지 창조   483
Ⅳ. 십자가에 흘린 피   513
Ⅴ. 두드려라 열리리라   561
Ⅵ. 하나님은 내 친구   607
Ⅶ. 찬송으로 영광을   633

제1경시조집   천하 꽃이 다 내 꽃 〔p. 641〕
Ⅰ. 칡고개 찬바람에   649
Ⅱ. 이배재 소식   673
Ⅲ. 다시 연변(延邊)   705
Ⅳ. 보유(補遺)   719

저유시 기타 시가 모음  유야무有耶無 〔p. 749〕
Ⅰ. 자유시·가사   755
Ⅱ. 시조   797
Ⅲ. 한시 번역   813
Ⅳ. 와카(和歌), 하이쿠(俳句)   823
Ⅴ. 보유(補遺)   837

■ 경시조 제목 찾아보기 / 847

 

▲ 장순하 문학전집 제3권 (642페이지, 정가 4만원)

  1957년에 시조로 문단에 나와서 보니 시조 인구가 도통 몇이 되지 않아서 시조단이란 것도 형성되어 있지 않았고 비평이니 평론이니 하는 것도 없는 ‘황성 옛터’였다.
  간혹 그 달 또는 몇달 사이에 지상에 발표된 시조의 작자와 제목을 나열해 놓은 글이 시조 평론이라는 쪽지를 달고 실리는 수가 있었으나 ‘평’이니 ‘론’이니 하는 것과는 천리나 먼 것이었다.
  나는 보다못해 당시 「현대문학」의 주간 조연현(趙演鉉) 선생을 설득해서 지면을 얻어 내어 1958년 11월호에 〈시조 문학 임상 고발〉을 발표했다. 아마도 이것이 우리 현대 시조사상 최초의 본격 시조 평론이었으리라.
  지금 보면 젊은 혈기만 앞선 졸론이지만 나는 이런 만용이랄 수 있는 붓을 휘둘러 이듬해 동지 2월호에 다시 〈현대 시조 문학 건설의 거점〉이란 제목의 평론을 발표했다. 말하자면 전자는 시조단에 대한 진단이요 후자는 그 진단에 따른 처방인 셈이었다.
  그리고 몇 달 지나 편집장 박재삼(朴在森)씨를 만나 물어보니 시조인들에게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는 것이었다. ‘야 요것 봐라’하거나 ‘야 이 죽일 놈 봐라’하거나 간에 시끌벅쩍한 반응을 기대했던 나는 시조인들의 무기력 무감각에 크게 실망한 나머지 더 붓을 들 의욕을 잃고 말았다.
  내가 다시 평필을 잡은 것은 그로부터 한 10 년쯤 경과한 68년 봄, 신문학 60년 특집 시리즈의 하나로 〈현대 시조 60 년 개요〉를 「현대문학」 청탁으로 집필하면서부터였다.
  월간 시지 「한국 시단」 창간 1월호가 나온 것은 1969년, 그 제2호부터 시조 월평을 발표했다. 동지는 제3호로 일단 중단되었으므로 겨우 두 달에 그치고 말았으나 이것이 명색으로는 최초의 시조 월평인 셈이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시조 월평은 「시문학」지의 75년 1월호부터였는데 이것도 내 손으로 개봉했었다. 이어서 「현대문학」 「한국문학」의 순으로 잇따라 시조 월평의 지면이 확장되면서 시조 비평이 자리를 잡아 가게 되었다.
  여기 수록된 글들은 보잘것은 없으나 한국 시조 평론사의 산 증거라는 의미는 있을 것이라 자처한다. 
  Ⅰ편의 「논설」은 일반적인 시조론, Ⅱ편의 「월평·연평」은 그때 그때의 작품평을 모은 것인데 워낙 오래 전의 잡지에 실린 것들이라 불분명한 곳이 많고 당시에는 복사기도 보급되기 전이어서 누락된 것도 상당수에 이른다. 
  Ⅲ편의 「시조 동산에서 만난 사람들」, Ⅳ편의 「서문·해제」와 Ⅴ편의 「문학의 주변」 등은 내용이 어정쩡한 것들이어서 수필집에 넣어도 될 법하나 책의 분량 조정 때문에 여기에 앉혀 놓은 것들이다.
  이 중 「명시조 감상」은 KBS 라디오의 방송 원고, 「시조 동산에서 만난 사람들」은 「열린시조」에 연재한 것을 재록한 것이다.

장순하, 제3권 평론집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3

Ⅰ. 논 설
시조 문학 임상 고발 (현대문학 1958. 11)   13
현대 시조 문학 건설의 거점 (현대문학 1959. 2)   24
현대 시조 60 년 개요 (현대문학 1968. 3)   38
전국 문학인 대회 참관기 (월간문학 1969. 1)   61
희로애락을 생활 시조로 (주간중앙 1969. 4)   75
삼다 삼무의 문학 (풀과 별 1973. 5)   79
사설시조 소론 (노산 고희기념 논문집 1973)   92
1974년 시조 문단에 거는 기대와 전망 (풀과별 1974. 1)   106
현대 시조의 상황 의식 (현대시학 1974. 3)   113
종장 첫구 3자는 과연 성역인가 (풀과별 1974. 6)   120
시조 비평을 비평한다 (현대시학 1975. 2)   125
시조 운동의 이원적 구조론 (월간시 1975. 3)   135
광복 30 년의 시조 역정 (현대문학 1975. 9)   144
나의 시업 5칙 (삼장시 1975. 12)   158
졸작 〈고무신〉의 변 (수상록전집 1975. 12)   163
신춘 시조 알파와 오메가 (소설문학 1981. 11)   167
X군에게의 사신(私信) (전통문학 1983. 7)   173
정하경론(鄭夏庚論) (현대시조 2002. 겨울)   179

Ⅱ. 월평·연평
본격적인 실험 의식 (한국시단 1969. 2)   191
생활 시조의 시범 (한국시단 1969. 3)   197
양산·모색·탈주정(脫主情)〔1974년 연간 시조 총평〕 (월간문학 19974. 12) 203
생명 의식의 고양 (시문학 1975. 1)   211
현대 시조의 두 시각 (시문학 19975. 2)   215
파탄의 미학 (시문학 1975. 3)   219
사설시조 전진의 해 〔1976년 시조단 총평〕 (시문학 1977. 1)   223
시조 월평의 두 가지 기능 (시문학 1977. 9)    232
시조 이미지즘의 발전 (시문학 1977. 10)    236
현대 시조의 활로는 주지(主知)와 사설(辭說) (시문학 1977. 11)  240
가슴으로 쓰는 시조 (시문학 1977. 12)   244
정완영(鄭椀永) 씨의 원숙한 서정 (시문학 1978. 2)   248
시조에 있어서의 개성 (현대문학 1978. 4)   253
사설의 방법 (현대문학 1978. 5)   260
나선적(螺旋V) 회귀(回歸)를 (현대문학 1981. 7)   266
안온(安穩)과 고행(苦行) (현대문학 1981. 8)   271
‘불 불 불 불조심’의 운율 (한국문학 1981. 9)   276
짭짤하고 풀리는 시 (한국문학 1981. 10)   282
부분으로 전체를 보는 눈 (한국문학 1981. 11)   288
짙은 회색의 이미지 (한국문학 1983. 10)   293
즉흥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시조 (한국문학 1983. 11)   298
탈즉흥(脫卽興)의 논리 (한국문학 1983. 12)   304
신춘 시조 이래도 되는가 (현대문학 1988. 4)   309
정하경(鄭夏庚) 씨의 경우 (현대문학 1988. 5)   315
사설, 그 독특한 맛 (현대문학 1988. 6)   321
여류 시조의 현주소 (시문학 1988. 6)   327
40대의 형상화(形象化) (시문학 1988. 7)   334
형상화의 실제 (시문학 1988. 8)   340
본받기와 본받지 말기 (현대문학 1990. 2)   346
이지엽(李芝葉) 씨의 ‘떠도는 삼각형’의 상징성 (현대문학 1990. 3)  352
김상옥(金相沃) 선생의 귀와 눈 (현대문학 1991. 1)   358
박기섭(朴基燮) 씨의 두 얼굴 (현대문학 1991. 2)   364
오류(五流), 그 속이 다 시원한 쾌사 (현대문학 1991. 3)   370
형상화의 요술 (현대문학 1991. 3)   376
가지 치기의 득(得)과 실(失) (현대문학 1994. 1)   381
신춘 시조 유감(有感) (현대문학 1994. 2)   387
상징시의 해법 (현대문학 1996. 7)   393
나직한 연가(戀歌) (현대문학 1996. 8)   399
종장은 용의 눈동자 (현대문학 1996. 9)   405

Ⅲ . 시조 동산에서 만난 사람들
가람 이병기(李秉岐) 선생   413
노산(鷺山) 선생과 그 둘레   422
백일장을 비춘 별들   436
일군의 깐깐한 선비 작가들   452
「탁족회」에서 「오늘의시조학회」까지   468

Ⅳ. 서문·해제
정읍군지(井邑郡誌) 영인본 머리에   485
이수정(李守楨) 시조집 「산다는 것, 이 긴 물음」 서문   488
이문형(李文亨) 시집 「제일 낮은 음계(音階)」 서문   490
전병택(田丙宅) 시조집 「산아 너를 닮자 한다」 서문   494
이기라(李起羅) 시집 「꿈에 꾼 꿈」 서문   496
최우림(崔禹林) 시조집 「솔개 그늘」 서문   498
정해송(丁海松) 시조집 「겨울 달빛 속에는」 서문   500
윤금초(尹今初) 시집 「어초 문답(漁樵問答)」 해제   505
조애영(趙愛泳) 「은촌내방가사(隱村內房歌辭)」 해제  519
허세욱(許世旭) 시집 「청막(靑幕)」 서평   525
백정기(白正基) 수필집 「영변에 핵산 진달래꽃」 서문   527
김선호(金善鎬) 시조집 「허공에 걸린 춤사위」 서문   529
유동삼(庾東三) 시조 선집 「소쩍새」 신간 소개   532
김정덕(金正德) 「귀암 문학론집」 머리말   535
이수용(李守用) 시조집 「묵향이 이는 노래」 서문   538
이대전(李大田) 시집 「바람 부는 날의 기도」 머리글   540
정휘립(鄭輝立) 시조집 「뒤틀린 굴렁쇠 되어」 서문   543
한춘섭(韓春燮) 시집 「적(跡)」 책머리에   547
최종훈(崔鍾勳) 시조집 「노을에 물든 마음 빛」」 서문   550

Ⅴ. 문학의 주변
■ 문학이라는 것
시와 시적(詩的)과의 거리   557
광설(狂說)   561
신오위장(申五衛將) 야화(夜話)   564
대숲 속의 작은 마을   567
시각 영상과 청각 영상의 대응  ─풍교 야박(楓橋夜泊)  579

■ 명시조 감상
가람 선생의 〈난초〉   582
노산 선생의 〈채약송(採藥頌)〉   585
정운(丁芸) 선생의 〈석류〉   588
사봉(師峯)의 사설시조   591

■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인정의 시인 신석정(辛夕汀) 선생   594
최현배(崔鉉培) 선생의 중절모자   597
신념의 시인 박병순(朴炳淳) 선생   604
신구 겸전의 시인 조두현(曺斗鉉) 형   612
이상근(李祥根), 이 무정한 사람아 !   621
알로에의 세계적 권위 김정문(金正文)씨   624
초정 김상옥(艸丁 金相沃) 선생의 사세시(辭世詩)   627

인명 찾아보기 / 633

▲ 장순하 문학전집 제4권 (777페이지, 정가 3만5천원)

  수필이 매력 있는 장르이기는 하지만, 우리 시대만 해도 자칫 잡문시하기 쉽던 수필 문학의 풍토 속에서 그것을 전업으로 팔을 걷어부칠 용기는 없었다. 그래도 청탁에 응하거나 가끔씩 붓에 맡겨 끄적거린 글들도 한 50년 문단이란 데를 어정거리다 보니 한 묶음이 된다. 그래 그것들을 분류해 엮고 ‘수필집’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보았다.
  이렇게 미안쩍게 표현한 까닭은, 본격 수필이라고 할 만한 것들보다도 전문가의 눈으로 보면 신변 잡기로 분류할 것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기행문이나 번역 등은 굳이 가르자니 수필집에 넣었을 뿐 사실은 잡문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또 수필집에 수록할 만한 일부의 글들은 분량 조정상 평론집으로 옮겨 놓은 것도 있으니 이 수필집이란 것은 좀 흐리멍텅한 성질의 것이 되어 버렸다.
  평론 비평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오래 된 잡지에 발표한 글들 중에는 흩어져서 거두지 못한 것도 상당수 있는 것 같다.
  I 편의 「수상록에서」는 1984년 금성출판사에서 간행한 ≪현대 한국 수상록 전집≫의 「장순하 편」에 수록된 것들 중에서 추린 것이다. 거기에는 모두 18 편이 실려 있었는데 내용 따라 여기 저기로 배분되고 나머지 10 편만이 여기에 묶인 것이다.
  Ⅱ 편의 「생활의 이삭」은 문학지 이외의 여러 지지(紙誌)에 발표한 잡다한 글들은 모은 것이다.
  Ⅲ 편의 「교하 통신」은 지난날 몇 해 동안, 파주시 교하면 신촌리라는 한 한적한 농촌의 야산 밑에 작은 농막을 마련하고 그곳을 오가면서 얻는 상념들을 적은 것이다. 조그마한 땅을 일구어 콩이며 호박 따위를 가꾸는 재미, 유연한 자연과의 교감, 소박한 농민들과의 교유, 고독 속에서의 자신과의 대화들을 사려 담은 것이다. 「현대시조」지 선정주(宣珽柱) 주간의 호의로 1995년 가을호부터 그 권두 산필로 연재해 오고 있는 것인데 중간에 61회분을 잘라 수록한 것이다.
  연재 도중에  「교하통신」이 「동창이 밝았느냐」로, 또 내가 대부도(大阜島)로 거주를 옮기면서 다시 「푸르른 저기 저 물만」으로 메인 타이틀이 두 번 변경되었다.
  Ⅳ 편 「시(詩)가 있는 낚시터」는 1975년 10월호부터 꼬박 1 년간 월간 「낚시춘추」지에 연재한 글인데 ‘낚시질’과 ‘시’를 교직(交織)한 것이다. 낚시 잡지에다가 ‘취적 불취어(取適不取魚)’ 어쩌고 하면서 물고기 아닌 시를 낚는 괴이를 펼쳐 놓았으니 당시 동지의 편집장이던 시인 유재영(柳在榮) 씨 아니고는 엄두도 못낼 이색 기획이었다.
  Ⅴ 편은 「번역」, 분량은 많지 않아도 얻다 붙이기가 어려워서 따로 묶었다. 이 밖에도 일어 작품과 한문이 수건 더 있었는데 간수를 못해 여기서 그쳤다.
  Ⅵ 편은 「기행」, 이 밖에 수차의 일본 여행, 중국 여행이 더 있었는데 당시에 발표 지면이 마땅치 않아 글 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당시의 사진과 여행 메모가 있으니 시간이 나면 기록에 남기고 싶으나 어찌 될지는 장담 못할 일이다.
Ⅶ 편의 「자전·논문·기타」에 내 어렸을 때 고향에서의 생활과 남성 시절의 자전(自傳)을 끝에 실으니 이 또한 공간과 시간을 함께 간 기행문인 셈이다.

장순하, 제4권 수필집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3

Ⅰ. 「수상록」에서
단방약쟁이   15
때로 외로운 나그네 되어   17
한국 사막의 선인장   21
대운명회(大運命會)   23
인간 상실   26
정계 비화라는 것   28
스승이시어   31
내일을 산다   35
처가 벗 10년   38
지키고 싶은 유산들   46

Ⅱ. 생활의 이삭
최연소 챔피언   59
달력   61
소박, 진실   62
인간과 기계와의 전쟁   64
가을 나그네   67
실락원   70
‘저 있지요’와 ‘─같아요’   74
전생록(前生錄)에 이르기를   78
성자의 탄생   81
길에 관한 단상(斷想)   83
이름·자·호   88
효·불효   92
유행도 역사적 현상인가   96
정읍 삼절(井邑三絶)   100
고 이영도(李永道) 선배 영전에   104
‘가람’ 이루어 ‘바랄’에 가나니   106
자금성과 만리장성   117
세수 유감(歲首有感) 2제   122
정태진(丁泰鎭) 선생 추모의 말씀   128
신석정(辛夕汀) 선생을 그립니다   131
김상옥(金相沃) 선생 추모의 말씀   136
김상옥 선생, 멀어서 더욱 빛나는 별이여!   138
인간 김정문(金正文)   148
노비산(鷺飛山)의 저녁 노을   152
가람과 노산(鷺山)   154
성경을 읽다 보니   159

Ⅲ. 교하 통신交河通信 / 동창東窓이 밝았느냐
[제 27신 이후는 ‘동창이 밝았느냐’로, 또 56신 이후는 ‘푸르른 저기 저 물만’으로 개제]
1. 낙촌(落村)한 촌자(村者)   167
2. 시어미 밑씻개는 우째 없대유   170
3. 겨울이 오면 봄이 멀리오   173
4. 농인(農人)이 나에게 고하기를   176
5. 풍파에 놀란 사공   179
6. 고독과의 대화   182
7. 보이지 않는 어떤 손이   185
8. 나물 캐는 처녀는 간 데 없고   187
9. 자연의 푸른 교과서   190
10. 늦가을 하늘에 걸린 짓푸른 체경   193
11. 약 중의 양약은 신약과 구약   196
12. 천행(天行)이 건(健)하니   199
13. 푸르름의 대향연   202
14. 느긋 누긋 나긋   205
15. 신토불이(身土不二) 잡설   208
16. 초정(艸丁) 선생의 산수(傘壽)   211
17. “한 수 어때”의 당혹   215
18. 소한절(小寒節)의 대춘부(待春賦)   218
19. 시조의 종장은 알라딘의 요술 램프   221
20. 시조의 낭송 [1]   225
21. 시조의 낭송 [2]   228
22. 조운(曺雲) 선생 탄신 100주년   232
23. 북녘은 시조의 동토(凍土)인가   237
24. 시조 선집 <이삭 줍기> 시말기   241
25. 이영도 선생의 군자란   244
26. 현대 시조 세미나   248
27. 문패 고쳐 달기   252
28. 눈 덮인 오솔길을 거닐며   256
29. 초록의 큰 잔치 5월   260
30. 한상국(韓相國)의 농사   263
31. 산밤 한 알에 비친 얼굴   267
32. 시조와 와카(和歌)·하이쿠(俳句)   271
33. 경시조(輕時調) 짓기   274
34. 빈 데 메우기(補空)   278
35. 시는 곧 사랑이다   281
36. 이슬람의 성전 <코란>을 보고   285
37. 죽음 또한 축복인가 [1]    291
38. <새시대시조>로 문패 고쳐 달고   294
39. 죽음 또한 축복인가 [2]    297
40. 맹모(孟母)는 몇 번 이사했던가    300
41. 장자(張子) 17천기(遷記) [1]    304
42. 장자 17천기 [2]   307
43. 장자 17천기 [3]   312
44. 두고두고 찝찝한 시의 번역   316
45. 한시의 번역, 그 직역과 의역   320
46. 난꽃 피는 계절에   323
47. 일본에서의 시조 운동   328
48. 초복에 부채를 보내며   332
49. 대한민국 시인대회   337
50.시조 평론, 그 한 뒷설거지    342
51. 사람의 명운(命運)은 미리 정해진 것인가   346
52. 우장춘(禹長春) 박사의 하이쿠(俳句)   350
53. 태산이 높다 하되   355
54. 태산에 올라 보니   359
55. 현대시조 / 새시대시조 100호를 하례하며   363
56. 흐르는 강물처럼   366
57.선물에 관한 산고(散考)   372
58.대부도(大阜島)에서의 전원 생활   377
59.대부도의 첫 가을이 저문다   382
60.인간과 축생의 차이는 이성(理性)   388
61.한 군인의 죽음 앞에서   393

Ⅳ. 시詩가 있는 낚시터
시심(詩心) 조심(釣心)   401
어부(漁父)와 어부(漁夫)   405
청하(靑荷)에 밥을 싸고   409
강호에 노는 고기   414
소정(小艇)을 끌러 타고   418
미끼 가진 아이   422
낚시에 고기 물고   426
낚시질은 풀리잖는 수학 문제   430
동양인은 낚시를 즐기고   434
잊었던 낚시 바늘엔   438
임 생각 올올의 줄은   442
낚시꾼은 생각하는 사기꾼인가   447

Ⅴ. 번 역
다와라 마치(俵 万智)의 <샐러드 기념일>에서   453
다와라 마치의 <안녕 놀이>에서   459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   466
유길준(兪吉濬)의 하치조 섬(八丈島) 비문   470
〈도리시마(鳥島) 이재자 초혼비(罹災者招魂碑)〉   473
구로세 쇼지로(黑瀨昇次郞)의 〈어떤 결혼〉   479
〈몽암 추선록(蒙菴秋扇錄)〉 자서(自序)   495
미우라 아야코(三浦綾子)의 <슬픔을 아는 행복>   499
송인(宋人)의 반의시(反意詩)─한시 야화   506
고시조 일문역(日文譯)   510

Ⅵ. 기 행
겨울 구천동(九千洞)   515
희고 검은 나라 남아공(南阿共)   522
태평양에 홀로 뜬 하치조 섬(八丈島)   549
잠자는 사자의 나라 중국   554
중원 천지에 경시조(輕時調) 흩뿌리며   582
장강 유정(長江有情)   603
청도(靑島)─곡부(曲阜)─태산(泰山)   640

Ⅶ. 자전自傳·논문·기타
어느 문학 소년의 고향 살이─자전   681
남성(南星) 16년, 그 꽃다운 시절   722
상산인(象山人)의 헌장<초고>   739
남성인(南星人)의 다짐<초고>   741
우리말 수사(數詞) 소고(小考)   743
‘길’의 어원 시고(語源試考)   750
김종서(金宗瑞)─역사 소설   766

▲ 장순하 문학전집 제5권 (841페이지, 정가 3만5천원)

  가람 선생이 전주에 계실 때 양사재(養士齋)의 선생 거실 책장 위에 약간 큰 수첩만한 일기책이 가지런히 쌓여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오래 되어서 잊었으나, 선생이 줄포(茁浦)에서 배를 타고 한성(漢珹)에 유학갈 때의 기사가 있던 것으로 보아 20세 이전 보통학교 때부터 일기를 쓰시지 않았겠나 싶은데, 그 이후 서거하실 때까지 계속하셨으니 근 60년 동안 일기를 쓰신 것으로 된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본시 게으르고 찬찬치 못해서 날마다 꼬박꼬박 챙겨서 일기를 쓰는 성미가 아니다.
  그러나 생활의 필요상 비망록 같은 것을 적다 말다 했는데, 그나마 6·25 사변에 서울을 떠나면서 메모지 한 장 거두지 못했으니 그 때까지의 기록은 단 한 쪼가리도 남아 있지 않다. 그 뒤에도 더러 쓰기는 했겠지만 챙기지 못해서 흔적도 없다.
  그러다가 1978년, 한국도로공사에서 경부 고속도로 10년사를 편찬할 때 수집된 자료 중에 한 공구(工區) 소장의 일기가 중요한 소재로 쓰이는 것을 보고 분발해서 일기를 다시 시작, 쓰다 말다 하면서도 오늘날까지 계속은 해 왔다.
  여기 정리된 일기는 1978년 8월 21일부터 근 40 년간의 일기 중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발췌에 있어서는 일상적 반복적인 사항은 되도록 배제하고, 또 가정의 자질구레한 번사나 남에게 누가 되는 내용들은 가급적 기피했으며, 그 대신 문학과 관련된 것을 많이 고르노라고 했다.
  간찰 묶음은 짐으로 쌓여 있으나 그것들은 다 내 글이 아니다.
  너나없이 복사기 없던 시절을 살아 왔으니 내가 쓴 편지는 내 손에 없다.
  여기 극히 일부의 왕복 서간은 최근에 의도적으로 복사를 해 둔 것을 정리한 것이다.
  그 중 한 사나이는 신체가 자유롭지 못한 처지의 면식 없는 사람이고, 세 여성 중의 하나는 병고의 몸을 오직 문학에 대한 집념과 열정으로 버티고 있는 사람이다.
  나는 그들이 심신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비록 엽서에다나마 이따금 몇 줄씩 적은 것을 빚으로 생각해 왔다.
빈 마음만으로라도 그들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좀 당돌한 소리인가.

장순하, 제5권 일기초 · 왕복 서한 <머리말>


  - 차    례 - 

Ⅰ. 일기초

머리말 / 3

(1978~1989)
1978년   11
1979년   13
1980년   16
1981년   24
1982년   29
1983년   30
1984년   33
1985년   36
1986년   39
1987년   46
1988년   59
1989년   68

(1990~1999)
1990년   81
1991년   89
1992년   107
1993년   121
1994년   152
1995년   186
1996년   215
1997년   256
1998년   288
1999년   330

(2000~2010)
2000년   373
2001년   395
2002년   420
2003년   436
2004년   452
2005년   469
2006년   492
2007년   514
2008년   547
2009년   585
2010년   624

Ⅱ. 왕복 서한

1958년~2010년 / 637


▲ 장순하 문학전집 제6권 (610페이지, 정가 4만원)

  대단히 송구스런 말씀이지만, 이 책에 수록된 글은 장순하가 쓴 글이 아닙니다. 따라서 장순하 문학 전집에 끼워 넣는 데에 많은 망설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이 몽땅 장순하에 관한 것이라, 좋던 궂던 장순하를 이해하는 데 일조가 될까 해서 얼렁슬쩍 끼워 넣었습니다.
  전체가 크게 두 부분으로 짜여진바, 첫 부분은 여러 대방가(大方家)께서 시조인 장순하의 인간과 문학을 평가한 작가론과 장순하가 지은 시조 및 그 이론을 논평한 작품론을 모아 놓은 것이고, 둘째 부분은 장순하의 시조를 일본어로 번역하고 해설한 것입니다.
  여기 모은 평문들은 어찌어찌 내 눈에 뜨인 것들을 취사선택 없이 발표 연대순으로 엮어 놓았을 뿐이므로, 중요한 글을 빠뜨렸을 수도있고 나로서는 낯간지러운 글도 있으나 실상 그대로를 독자 여러분 앞에 펼쳐 보이는 것이 나의 도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새 나도 평론이랍시고 된소리 안된소리 떠벌이기도 하였지만, 사실 나는 평론의 기능을 절대시하지 않으므로 남의 평문, 특히 나에 대한 평문은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평론을 하나의 창작 행위로 보는 나는 옳은 충고는 경청하여 내 문학의 자양으로 삼고, 그릇된 훈수다 싶으면 안 들은 걸로 치부해 마음에 담아 두지 않습니다.
  이 책 끝에 빈 자리가 조금 나서 ‘장순하 시조 한일 대역(韓日對譯)소설 작품 해제’를 함께 수록했습니다. 그것들에 대한 발명은 각각 그 글 앞에다 해 놓았습니다.

장순하, 제6권 장순하론 시조 일역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3

Ⅰ. 장순하의 작가론 / 작품론
진지한 실험 보고서─<묵계>를 중심으로 한 장순하론 / 윤금초(尹今初)    9
장순하, 그 ‘백색’ ‘묵계’의 시론 / 문무학(文武鶴)    21
실험의 완성, 우리 시조의 한 성취 / 홍신선(洪申善)   35
장순하의 문학 / 정해송(丁海松)   50
생명·의식·길의 존재론적 탐구─장순하론 / 이지엽(李芝葉)   72
섬돌 위의 고무신 / 이웅재(李雄宰)   101
그의 길은 이미 숲속으로 들어갔다─장순하 작품론 / 정휘립(鄭輝立)   105
모과 향내 그윽한 삶의 시 / 김몽선(金夢船)   135
전통의 현대적 변용과 그 실험 정신 / 유근조(柳謹助)   140
사설시조의 어제와 오늘 / 장경렬   157
언어 경제 또는 시조 시학을 위하여 / 김재홍   160
장순하 시조 문학 연구 / 채천수(蔡千洙)   165
사봉 장순하 시조 문학의 총체적 특성 연구 / 유근조(柳謹助)   280
깐깐했지만 따스했던 시인  / 김병구(金炳求)   327
북 리뷰─장순하 시조집 백색부(白色賦) / 이동주(李東柱) 외   330
허허실실(虛虛實實) / 유제하(柳齊夏)   332
시조에 나타난 상실의 미학 / 필자 불명   334
시적 픽션과 대상의 재창조 / 유승식(兪丞植)   338
상실(喪失), 그리고 일어서는 바람 / 유상덕(柳相德)    348
작품 의식과 실험 의식 / 조주환(曺柱煥)   352
주지(主知)와 주정(主情)의 조화로운 만남  / 김월한(金月漢)   357
사설의 시학과 아름다운 적막  / 유재영(柳在榮)   360
장순하 시인의 「고무신」  / 조동화(曺東和)   364

Ⅱ. 장순하 시조의 한·일 대역 및 감상
앞으로21(アプロ21) 연재 / 김일남(金一男)    373

Ⅲ. 소설 작품 해제
이광수 외 12인의 소설 작품들    511


▲ 장순하 문학전집 제7권 (583페이지, 정가 4만원)

  나의 80 생애는 거의 시조 한 가지에 집중하여 문학 활동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을 대별해 보면 시조 창작, 시조 평론, 시조 짓기 지도의 세 가지로 집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대중에 대한 시조 짓기 운동은 그 사명 의식으로나 노력 경주의 강도로나 매우 중요한 조목의 하나가 되어 왔다.
  교양 있는 한국인이면 시조 짓기를 생활화해야 한다는 나의 지론이 실천에 옮겨지기 시작한 것은 1969년 당시 <주간중앙(週刊中央)>을 통해 펼쳐진 이른바 ‘국민시조운동(國民時調運動)’이었다.
  나는 당시 동지에 그 운동의 선도문(先導文)으로서 “희로애락을 생활시조로─주간중앙의 국민시조운동에 부쳐”라는 제하(題下)의 글〔이 전집 중 평론집 참조〕을 발표하여 이 운동의 의의와 방향을 제시하고 독자 투고를 선별하여 선평을 곁들여 지상에 소개함으로써 이 운동의 선봉에 섰었다.
  그로부터 시조 짓는 사람의 수가 급속도로 불어나, 그때까지만 해도 기십 명을 넘지 못했던 시조 짓는 사람의 수가 불과 40년 사이에 1천 명 이상으로 불어났으니 그 시조의 개작 운동은 일단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2008년 12월호 월간문학의 권말부록에 수록된 ‘한국문인협회 회원 주소록’ 중 시조분과 회원수만도 약 8백 명에 이르는데, 이미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사람 중에도 문협에 가입하지 않아 명단에서 빠진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 밖에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등 다른 문학 단체에만 가입한 사람, 또 경향 각지의 지역 문학지의 미등단 회원수까지 합친다면 아마도 1천 5백 명, 어쩌면 2천 명에 육박할지도 모른다.
  이렇게 전문 시조작가의 수가 많이 불어난 것도 물론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국민시조운동이란 것은 전문적인 시조 전업 작가의 양성보다는 비전문의 아마추어 생활인들의 시조 짓기를 국민적 규모로 확산시켜 서민의 문화 생활을 윤택하게 하자는 데에 일차적 목표를 두었었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우수한   전문 작가의 배출을 기대하고자 했던 것이니 어쩌면 선후가 뒤바뀌었다고 할 수도 있다.
  시조는 우리 민족만이 가진 우수한 문학 형식이라 누구나 짓기도 쉽고 즐기기에 좋아, 예로부터 위로는 왕후장상으로부터 아래로는 농인 기녀(農人 妓女)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참여한 대중적 문화 유산이었다.
  같은 정형시라도 한시(漢詩)처럼 어려운 글자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도 없고, 일본의 와카(和歌) 하이쿠(俳句)처럼 언어를 극도로 축약하여 세공하는 고통도 없이 우리가 일상 쓰는 말로 자연스럽게 생각과 느낌을 정형 따라 표현하면 그것이 곧 시조가 되는 것이다.
  내가 이 ‘시조 짓기 교실’을 따로 마련한 것은 전세기 말에 내가 시작한 국민시조운동을 더욱 발전시켜 21세기로 이어 주려는 뜻에서이다. 내가 이를 위하여 90년대 초부터 가벼운 기분으로 시조를 짓고자 하는 경시조(輕時調) 짓기를 제창해 온 것도 이 운동의 발전적 한 양태이다.
  <주간 중앙>의 ‘국민시조’는 단명하여 겨우 6주 만에 동지의 폐간으로 중단되고, 그 모지인 <중앙일보>로 옮겨 이름도 “중앙일보 생활시조”로 계승되었다. 나는 이와 함께 <월간 샘터>의 ‘샘터시조’와 <여성동아>의 ‘독자시조’ 등의 선자로서 약 20년간 무수한 독자를 대상으로 시조 짓기를 지도했다. 이때 열성적 투고자들은 거의 여러 코스를 밟아 문단에 진출했으니 그 열기와 위력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할 것이다.
  이 <시조 짓기 교실>은 크게 두 부분으로 짜여져 있다.
  첫째, 시조 짓기:시조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시조 짓기의 이론과 요령 해설
  둘째, 시조 짓기의 실제:시조 짓기를 지도한 실제 상황 제시
  오늘날 시조 짓기의 지도서들이 적지 않은데 내용이 대동소이하여 나는 ‘첫째, 시조 짓기’에서는 좀더 개성적 실용적 설명에 힘썼다. 그리고 ‘둘째, 시조 짓기의 실제’에서는 그 동안 각 지지(紙誌)에서 내가 선고 지도한 작품들을 예시함으로써 현장감을 더하도록 했다. 다만 이 작품들은 등단 전 독자 투고 작품들이었으므로 혹 작자에게 누가 될까 하여 성함의 가운데 글자를 가렸음을 밝혀 양해를 구한다.
  나는 평생에 여러 문예지와 신문 등에서 작품 심사를 담당하여 문단에 데뷔시킨 일을 많이 했다. 그 중에서 신춘 문예 시조 심사로서 조선일보에 7년간, 부산일보에 14년간이 가장 오래 지속한 것들이다. 그들 중 주요한 것을 추려 선평과 함께 당선작을 보임으로써 시조 짓기 공부의 마지막 단계로 삼았다.
이 자료 수집에 박영식(朴永植) 시인의 협조를 받았음을 밝혀 고마움을 표한다.

장순하, 제7권 시조짓기교실 <머리말>


       - 차    례 - 

Ⅰ. 시조 짓기

머리말 / 3

1. 시조란 무엇인가
(1) 자연과 문화   11
(2) 시조는 한국 고유의 정형시   15
(3) 시조는 우리 민족 문화 속에서 자연 발생한 창조적 시형   18
(4) 시조란 이름은 ‘때때로 읊는 가락’이란 뜻   21
(5) 시조의 기본 정형은 3장, 12구, 3~4 기조(基調)   23

2. 시조의 갈래와 정형
(1) 시조의 갈래   29
(2) 시조의 정형   30
가) 평시조:시조의 종가이자 기본형 (단형시조)   30
나) 엇시조:평시조가 조금 늘어진 형태 (중형시조)   35
다) 사설시조:시조의 산문시 (장형시조)   36

3. 각종 시조 짓기의 요령
(1) 경시조(輕時調) 짓기   39
가) 첫 구 쓰기   39
나) 3장 얽기   40
다) 작품 다듬기   42
(2) 평시조 짓기   45
가) 소재(素材)의 포착   45
나) 소재의 제재화(題材化)   48
다) 주제(主題)의 설정   49
라) 초고(草稿) 쓰기   52
마) 퇴고(推敲)   62
(3) 엇시조 짓기   67
(4) 사설시조 짓기   69
가) 초 중 종 3장을 갖추어야   69
나) 중장은 제한 없고, 종장은 간결하게   70
다) 각장은 전구와 후구로 분구해서   71
라) 음수율은 3, 4음 또는 4, 4음 기조로   72
마) 엮음을 효과적으로   72
바) 종장은 인상적으로, 정형에 특히 주의해서   74

Ⅱ. 시조 짓기의 실제

1. ‘주간중앙’─ 국민시조 짓기   79
2. ‘중앙일보’─ 생활시조 짓기   95
3. 월간 ‘샘터’─ 샘터 시조 짓기   303
4. 월간 ‘여성동아’─ 독자 시조 짓기   341

Ⅲ. 등단 시조 작품

1. ‘현대시학’, ‘시문학’ 등 시조 추천작   493
2. ‘월간문학’ 등 시조 당선작   521
3.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부산일보’ 등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531


▲ 장순하 문학전집 제8권 (823페이지, 정가 4만5천원)

* 간행 경위(刊行經緯)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발행되어 온 한문 문집(漢文文集)은 한문 원작을 그대로 표기한 것이었다. 근래 한글 시대로 바뀌면서 이러한 순한문 표기 문집이 책으로 발행된 예는 거의 없으니 그것을 읽고 이해할 사람이 없어진 까닭이다.
  이러한 시대 상황 속에서 <몽암 추선록>의 육필 원고는 불의의 재난이라도 만나면 유실되고 말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자손들이 애를 태울 뿐 오래도록 구체적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문중의 유지들 사이에서 대역본(對譯本) 발행이 거론된 지 수년, 마침내 2003년 여름에 고명한 한학자를 엄선, 국문 번역을 의뢰하여 거의 2 년 만에 마친 초고(草稿)의 작업량은 컴퓨터 타자 원고지로 14 권 911 쪽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번역은 거의 직역에 가까웠고 주석이 허술하여 한문에 조예가 없는 사람들에게 읽히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고 판단되었다. 그리하여 번역도, 직역과 의역을 절충하여 원작의 의취(意趣)에 좀더 근접시키고, 주석도 가능한 한 상세하게 하는 개역(改譯) 윤문(潤文) 상주(詳註) 등 보완 작업에 들어가 색인(索引)까지 마치니 2006년 10월도 다 갔다. 그 사이 모란꽃이 두 번 피고 또 두 번째 은행잎 단풍이 곱게 물들었다.
  상하권 국배판(菊倍版, A4판) 812쪽에 이르는 작업에는 집필과 타자에, 자료의 수집과 정리에, 편집과 교정에, 또 수월찮은 경비의 조달에 많은 자손과 친척들이 합심 협력하였다.

* 이 책의 체재(體栽)            
  이 책은 장몽암(張蒙庵)공의 한문 창작 시문집(詩文集)이니 흔히 ‘문집’이라 통칭되는 것이다. 상권은 시집(詩集), 하권은 문집(文集)으로 편성된 것은 일반 문집의 경우와 같은데, 이 체재는 저자가 직접 편성하신 것이고, 각 권마다  장르별로 세분된 것도 저자의 의도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체재상 혼란이 더러 눈에 뜨이어 다소 조정이 불가피하였으므로 친필 유고(親筆遺稿)와 이 책과의 사이에 작품 배열상 달라진 것이 더러 있다. 예컨대 상권의 장시(長詩) 속에 끼여 있던 ‘옥산사 유회음(玉山祠儒會唫)’을 칠언사율(七言四律)쪽으로, ‘만년작(晩年作)’을 오언율시(五言律詩)쪽으로 옮겨 실은 것이 그것이고, 또 하권 끝에 있던 ‘자방평생주사여간화공물도리피(子房平生做事如看花功勿到離披)’를 상권의 장시 끝으로 옮긴 것이 그것이다. 또 하권의 중간에 자리했던 ‘후백수문(後白首文)’은 여타 문장과 성격이 다르므로 권말로 이동시켰다.
  추리컨대, 문집 편성을 마치신 뒤에 구작이 발견되었거나 신작을 추가하여 그리 되었을 것 같고, 친필 유고본에는 없는 작품이 필사본에만 나타난 경우는 필사본 등사 때 추가를 지시하신 것으로 여겨진다.
  필사본 말이 나온 김에, 여기서 이 책들의 용어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겠다. 이 <몽암 추선록>은 모두 4종의 이본(異本)이 있는 셈인데, 이 책에서는 맨 처음에 작품을 지으실 때마다 비망록 비슷하게 적어 두신 것을 ‘초고본(草稿本)’이라 했고, 그 초고본을 토대로 하여 저자가 책의 체재를 갖추어 친필로 정서하신 것을 ‘친필 유고본(親筆遺稿本)’이라 하고 이 집필의 대본으로 삼았다.
  복사기가 없던 시절이라 친필 유고본을 필경사(筆耕士)를 시켜 두 벌을 따로 베끼게 하셨다는데 그것을 ‘필사본(筆寫本)’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결국 같은 내용이기는 하나 이본마다 약간의 차이와 특징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 차이를 가능한 한 밝히도록 힘썼다. 그리고 지금 이 책의 공식 명칭은 <몽암 추선록 역주본(蒙庵秋扇錄 譯註本)>이라 부르면 좋을 것 같다. 

* 이 책의 구조(構造)                                         
  이 책은 모든 작품을 글의 길이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별면(別面) 처리하고 글이 긴 것은 몇 토막으로 나누어서 다루기도 했다.
  대역본이므로, 먼저 원문(原文)을 제시하고 글자마다 한글로 독음(讀音)을 달았다. 원문을 가장 중시한 것은 설사 번역에 오류가 있더라도 원문만은 바르게 전해져야 하겠기 때문이다. 독음을 단 것은 한자에 소원한 독자에 대한 배려인데, 이것만으로도 작업량이 엄청 많아지는 고역이었다.
  원문 밑에 어려운 한자, 독음이 특별한 한자, 해석이 다른 한자 등을 따로 뽑아 음과 새김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번역(飜譯)은 직역과 의역을 알맞게 절충 조절하도록 배려했다. 직역은 원작의 의취(意趣)에 가까워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해와 거리가 멀어지고, 의역은 이해에는 도움이 되나 원작과는 멀어지는 모순이 있어 한문학 번역의 최대 난점인 것이다. 따라서 백 번 고쳐 봐도 아쉬움 남는 것이 이 대목이요, 독자마다 비평하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직역 의역의 절충 조화점이다. 생략된 말이나 숨겨진 말들은 [  ]나 (  ) 등으로 드러내도록 했고 영 이해가 어려운 곳은 말을 바꾸어서 표현하기도 했다.
  한시문에 으레 따라다니는 고질은 중국의 고사 숙어(故事 熟語)들이다. 중국 고사 모르고는 단 한 줄도 이해 못할 것이 한문이다. 따라서 한문학 번역의 요체는 주석(註釋)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명역을 해 놓았어도 주석이 부실하면 원문의 바른 이해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너무 지나치다 할 정도로 정녕한 주석을 달도록 힘썼다. 그래서 원문과 번역이 한 페이지짜리 작품에 깨알 같은 주석이 두세 페이지씩 나가는 게 예사였다.
  그러나 저자와 사적인 교분의 사람들이나 예스러운 지명들, 중국의 궁벽스런 사람이나 사물들은 어떤 문헌이나 자료에서도 고증 못할 것들이 무수하여, ‘불명’이니 ‘미상’이니 하고 만 데가 많아서 실로 송구하기 그지없으나, 후일의 질정을 기다려 억지로 꾸며대지 않음으로써 일말의 양심을 지켰다.
  ‘후백수문(後白首文)’은 글자가 겹치지 않게 하면서 4자구를 이루고 있으므로, 특이한 해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아서 좀 억지스러운 데가 있었음을 따로 밝혀 둔다.
  각 권말에 저자의 친필 유고를 축소하여 실었고, 독자의 편의를 위해 제목별, 사안별로 색인을 뽑아 붙였다.
  이 문집의 간행 사업을 설두하고 추진 마무리하기까지 일관되게 진력한 저자의 손자 선하(線河)의 효성을 특기하지 않을 수 없다. 본인이 굳이 사양하여 초간본에 적시하지 못한 그 공로를 비로소 여기에 밝히면서 고인의 무궁한 명복을 빈다.
  불효손 순하(諄河) 삼가 적다.
장순하,  제8권 역주 몽암추선록(蒙庵秋扇錄) 머리말 <간행 후기(刊行後記)>


                                      - 차    례 - 

蒙庵秋扇錄 上 目次            몽암 추선록 상권 차례       

蒙庵秋扇錄自序                      12     몽암 추선록에 스스로 서한다                                
詩                            시
五言絶句詩                     오언절구시                    
   過考巖書院想尤庵宋子氣像 16     고암서원을 지나며 우암 송자의       
   登斗升山望華臺, 次用艮齋田先生韻 18     두승산 망화대에 올라 간재 전선생
   輓申宣瑞氏 19     신선서씨를 애도하며
   與任畏軒世準, 共吟七夕 20     외헌 임세준과 함께 칠석을 읊다 
   伊尹 21     이윤 
   姜太公 22     강태공 
   魏徵 23     위징
   次李博士韻 24     이박사의 운을 따서 짓다
   蟾石 25     두꺼비 돌
                                
五言四律詩                     오언사율시               
   菊花  *1 26     국화  *1
   長霖 28     장마
   次李三省晬韻 29     이삼성의 수연운을 따서 짓다
   輓李月庵東俊 30     월암 이동준을 조상하며
   與任畏軒同宿 31     임외헌과 같이 유숙하며
   與畏軒共吟九日 32     임외헌과 같이 구일을 읊다
   自芝洞歸吟 34     지선동에서 돌아와 읊다
   畏軒宅盆竹 35     외헌댁 분죽
   水仙花 36     수선화
   畏軒同吟  37     외헌과 같이 읊다
   憶畏軒故人 38     외헌 친구를 생각하며                
   宿畏軒宅 39     외헌 댁에서 유숙하며
   又  *1 40     또  *1       
   又  *2 41     또  *2
   又  *3 42     또  *3
   又  *4 43     또  *4
   又  *5 44     또  *5
   次論介韻 45     논개의 운자를 따서 짓다   
   晩年作                             47     만년에 짓다
   蠶蛾 *長篇                          48     누에 나방  *장편

七言絶句詩                           칠언절구시
   燈火                               53     등불
   蝴蝶                               54     나비
   竹笋                               55     죽순
   績家                               56     베 짜는 집
   田家                               57     농가
   甁池觀魚                           58     어항의 물고기를 보면서
   輓魯孝子炳漢氏                     59     효자 노병한씨를 애도하며
   又                                 60     또
   山行作                             61     산길에서
   見富人家屋新建壯麗而吟             62     부자가 크고 화려하게 집을 새로
   輓黃主事                           63     황주사를 애도하며
   輓朴進士                           64     박진사를 애도하며
   春鷰                               65     봄 제비
   詠苽                               66     교미를 읊다
   春遊                               67     봄 놀이
   太極                               68     태극
   天                                 69     하늘
   地                                 70     땅
   人                                 71     사람
   日月                               72     일월
   海                                 73     바다
   太古                               74     태고
   堯舜                               75     요임금과 순임금
   湯武                               76     탕왕과 무왕
   夷齊                               77     백이와 숙제 
   管仲                               79     관중
   季札                               81     계찰
   屈原                               82     굴원
   伍子胥                             83     오자서
   秦始皇                             84     진시황
   漢高帝                             86     한고제
   張子房                             88     장자방
   韓信                               90     한신                     
   漢光武                             91     한광무 
   嚴子陵                             93     엄자릉
   漢昭烈                             94     한소열
   諸葛孔明                           95     제갈공명
   關雲長                             97     관운장
   楚覇王  *1                              98     초패왕  *1                               
   曹孟德                             100     조맹덕
   司馬仲達                          101     사마중달
   唐太宗                            102     당태종
   郭子儀                            103     곽자의
   李太白                            104     이태백
   宋太祖                            105     송태조
   司馬溫公                          106     사마온공
   文天祥                            107     문천상
   明太祖                            108     명태조
   劉基                              109     유기
   建文皇帝                          110     건문황제
   神宗皇帝                          111     신종황제
   孔夫子                            112     공부자
   顔子                              113     안자
   孟子                              114     맹자
   兩程子                            115     두 정자
   邵康節                            116     소강절
   朱子                              117     주자

東國歷代                        동국 역대
   檀君                              118     단군
   箕子                              119     기자
   新羅                              121     신라
   崔孤雲                            122     최고운
   安晦軒                            123     안회헌
   金興武王                          124     김흥무왕
   高句麗                            125     고구려 
   乙支文德                          127     을지문덕
   百濟                              128     백제
   高麗                              129     고려
   姜邯贊                            130     강감찬                  
   鄭圃隱                            131     정포은
   朝鮮太祖                          132     조선 태조
   黃庬村                            133     황방촌
   端宗                              134     단종
   死六臣                            136     사육신 
   仁宗                              138     인종
   宣祖                              139     선조
   仁祖                              140     인조
   崔遲川                            141     최지천
   正宗                              143     정종
   高宗                              144     고종
   閔忠貞                            145     민충정
   金佔畢齋                          146     김점필재
   趙靜菴                            148     조정암
   金河西                            150     김하서
   李退溪                            152     이퇴계
   李栗谷                            153     이율곡
   金沙溪                            155     김사계
   趙重峰                            156     조중봉
   七百義塚                          157     칠백의총
   宋龜峰                            158     송구봉
   許眉叟                            159     허미수
   徐花潭                            161     서화담
   李月沙                            162     이월사
   曹南溟                            163     조남명
   歷代總評                          165     역대 총평
   落照                              166     저녁 노을
   落花                              167     낙화
   僆鷄                              168     연계
   蓮塘觀魚                          169     연못에서 물고기를 보다
   時局詠歎                          170     시국을 읊어 탄식하다
   筆                                171     붓
   墨                                172     먹
   涓滴                              173     연적
   次留仙菴韻                        174     유선암의 운을 따서 짓다
   輓徐九禮宅煥氏                    175     구례 서택환씨를 조상하며
   偶吟  *1                                176     우연히 읊다  *1              
   次白山三畏堂韻                    177     백산 삼외당의 운자를 따서     
   春草                              178     봄 풀
   偶吟  *2                                179     우연히 읊다  *2
   次李乃叔孝行韻                    180     이내숙 효행시 운을 따서
   輓李載斗水死詩                    181     이재두가 물에서 죽음을 애도
   愁夜長                            182     시름겨운 밤은 길고
   回巹日有感                        183     회혼일의 감상
   送鷄畏軒宅                        184     외헌댁에 닭을 보내며
   輓申翼熙                          185     신익희를 애도하며
   追慕君臣甲契韻                    186     군신 갑계를 추모하는 시
   旱憫                              187     가물을 딱하게 여기며
   偶吟  *3                           188     우연히 읊다 *3
   輓羅州宗人基洪號學南              189     나주 종인 기홍 호 학남을 애도
   上李大統領閣下書                  190     이대통령 각하께 올리는 글
   謹賀大統領閣下晬辰                192     삼가 이대통령 각하의 생신을
   次映碧亭韻                        193     영벽정의 운을 따서 짓다

七言四律                             칠언사율
   陪裴上舍奎馹氏讀書山房             194     배규일 진사를 모시고 산방에서 
   與李小白攸洪氏同遊                 196     소백 이유홍씨와 같이 놀다
   遊昌平柳村                         197     창평 유촌에서 놀다
   有思                               199     마음
   次南漸巖啓濟氏門生契韻             201     점암 남계제씨 문생계 운을
   履露齋元韻                         203     이로재 원운
   賀韓圭煥氏晬辰                     205     한규환씨의 생신을 하례하며
   次高敞何人亭韻                     206     고창 하인정의 운을 따서 짓다
   寄南亞峰兄廷熺氏                   207     아봉 남정희 형에게 부치다
   賀金梅湖公回𢀷詩                   209     김매호공의 회혼을 하례하는 시
   主人詩                             211     주인시
   謹次南原十老祠韻                   212     삼가 남원 십로사의 운을 따서
   除夕  *1 214     섣달 그믐날 밤에  *1
    賞春                               215     봄 경치를 즐기며
   輓朴文案                           216     박문안을 애도하며
   賀金小栢權洙氏晬辰                 217     소백 박권수씨의 생신을 하례
   次洪氏回𢀷韻                       219     홍씨의 회혼운을 따서 짓다
   次忠愍祠重建韻                     221     충민사 중건운을 따서 짓다
   次扶安崔氏三梧軒韻                 223     부안최씨 삼오헌의 운을    
   彦陽金氏神道碑詩                   225     언양김씨 신도비 시 
   沈宜鉉孝養八十老慈氏               227     심의현이 팔십 노모를 봉양하다
   晩春作                             229     늦봄에
   賀邊何陰東珍晬辰                   231     하음 변동진의 환갑을 하례하다
   李忠武舜臣                         233     충무공 이순신
   次羅氏怡心亭韻                     234     나씨네 이심정의 운을 따서
   次林氏杏園號韻                     236     임씨의 행원 호운을 따서 짓다
   次蔚山金氏樂德亭韻                 238     울산김씨네 낙덕정의 운을 따서
   網巾                               240     망건
   過月坡亭                           242     월파정을 지나며
   苽                                 244     교미
   朴荷亭晬韻                         245     박하정의 환갑날에
   詠嵐沙花階                         247     남사네 꽃동산에서
   次興德獎學堂韻                     249     흥덕 장학당 운을 따서 짓다
   餞春                               251     봄을 전송하며
   次李元伯氏三松亭韻                 253     이원백씨의 삼송정 운을 따서
   筆公                               255     붓님
   古木  *1                                256     고목  *1
   次姜丞旨大植晬吟                   257     강대식 승지의 회갑음을 따서
   次邊東曄龍岡亭吟                   259     변동엽의 용강정음을 따서 짓다
   遊芝仙洞  *1                       261     지선동에서 놀며
   又  *1                             262     또
   次孔孝子廬墓詩                     264     공효자의 시묘살이 시를 따서
   居家吟                             266     집에서 읊다
   又  *2                             267     또
   綠陰詩                             268     녹음의 시
   大祭後遊明倫堂                     269     대제 후 명륜당에서 놀다
   古木  *2                            271     고목  *2
   次茂長成進士松溪亭休退詩           272     무장 송진사의 송계정 휴퇴시
   除夕  *2                            273     섣달 그믐날 밤에  *2
   次郭浩益浩然亭詩                   275     곽호익의 호연정 시를 따서
   與文鍾覺兄弟年皆七十而能           276     문종각 형제의 나이가 다 칠십에
     文能筆故同吟                                글과 글씨가 능하므로 함께
   寄長城奇宇增                       277     장성의 기우증에게 부쳐
   遊興德玉峰亭                       278     흥덕 옥봉정에서 놀다
   百日紅                             279     백일홍
   輓李春谷喜鶴                       281     춘곡 이희학을 애도하며     
   孔月皐號韻                         282     공월고의 아호에 부쳐
   全州崔氏齋閣重建韻                 284     전주최씨 재각 준공에 부쳐
   梵寂寺詩會                         285     범적사의 시회에서
   再會吟                             286     재차 모여 읊다
   居家吟                             287     집에서 읊다
   與査兄金鐸洙同吟                   288     사돈 김택수와 함께 읊다
   除夕  *3                            289     섣달 그믐 밤에  *3
   竹                                 290     대나무
   梵寂寺端午吟                       292     범적사에서 단오에 읊다
   再遊梵寂寺                         294     재차 범적사에서 놀다
   宿梵寂寺                           295     범적사에서 유숙하며
   祝建國                             296     건국을 축하하며
   三月三日                           297     삼월삼짇날
   楚覇王  *2                          299     초패왕  *2
   遊棣華堂                           301     체화당에서
   白鷗                               302     백구
   曺鉉奎刱義韻                       303     조현규의 창의를 읊다
   李炳鋈夫人再設晬宴                 305     이병옥 부인의 재차 베푼 회갑연
   奇長衍枰齋號韻                     306     기장연의 평재 호를 읊다
   曺氏石隱亭韻                       307     조씨네 석은정을 읊다
   李乃叔蓮坡堂韻                     308     이내숙의 연파당을 읊다
   李夏卿甲韻                         309     이하경의 회갑을 읊다   
   遊雲山吟社                         311     운산 시회에서 놀다
   安道明南溪號韻                     312     안도명의 남계 호를 읊다
   杜鵑詩                             313     두견새의 시
   扇子                               314     부채
   遊益山養老堂                       315     익산 양로당에서 놀다
   菊花  *2                            316     국화  *2
   又                                 317     또
   賞雪                               319     눈을 보며
   李鍾澤甲韻                         320     이종택의 환갑에
   金載述午軒號韻                     321     김재술의 아호 오헌을 읊다
   遊公平朴愼菴家                     323     공평 박신암 집에서 놀다
   金鎭奎甲韻                         324     김진규의 회갑에    
   完山綠陰詩                         325     완산의 녹음을 읊다
   金山寺詩會                         326     금산사의 시회에서
   賀李永烈大人回巹詩                 327     이영열 대인의 회혼을 하례   
   趙鳳燮寓堂號韻                     328     조봉섭의 우당 호를 읊다
   次車雲輅接梨詩                     329     차운로의 배나무 접붙인 시를
   次唐人楊柳詩                       330     당인의 양류시를 따서 짓다
   次王荊公大松詩                     331     왕안석의 대송시를 따서 짓다
   抱曾孫有感                         332     증손을 안고
   遊芝仙洞  *3                       333     지선동에서 놀다
   又 *4                              335     또
   次光州宗人栢軒號韻                 336     광주 종인 백헌의 호운을 따서
   大雪                               337     큰 눈
   登唐峙望故人家                     338     당재에 올라 친구 집을 바라보며
   老嘆                               339     늙음을 탄식하며
   金龍鉉雲潭號韻                     340     김용현의 아호 운담을 읊다
   菊花  *3                            341     국화  *3
   次槐坡亭韻                         342     괴파정의 운을 따서 짓다
   與裴小芸敬萬同吟                   344     소운 배경만과 함께 읊다
   次元眞堂韻                         345     원진당의 운을 따서 짓다
   建國詩                             346     건국의 시
   圍棋                               348     바둑 두기
   又                                 350     또
   琹                                 352     거문고
   蘇葉                               354     차조기 잎
   盧甲俊石泉號韻                     356     노갑준의 석천 호를 읊다
   新春                               357     새봄에
   次竹瀝膏詩                         358     죽력고의 시를 따서 짓다
   道義政治美風良俗                   360     도의 정치와 미풍 양속
   又  *1                                    362     또  *1   
   又  *2                             363     또  *2
   又  *3                             364     또  *3
   鴈                                 367     기러기
   蟬                                 368     매미
   謹次柳淵大氏勇山齋詩               369     삼가 유연대씨의 용산재시를
   解放詩                             371     해방의 시
   夏吟                               372     여름을 읊다
   次烟竹詩                           373     담뱃대의 시를 따서 짓다
   燐寸                               375     성냥
   遊朝陽里過歲                       376     조양리에서 놀며 과세하다
   大韓統一 其一                      377     대한 통일 그 첫 번째라             
   其二                               378     그 두 번째라
   其三                               379     그 세 번째라
   玉山祠儒會唫                       380     옥산서원의 유회에서

七言長篇                             칠언장편
   養蜂詩                             381     양봉시
   鷰鷰行                             384     제비들의 노래
   竹簫詩                             387     대퉁소의 시
   櫻桃                               389     앵두
   上李大統領詩                       391     이대통령께 올리는 시
   再上四韻詩  *七言四律                 394     재차 사운시를 올리다  *칠언사율
   秦家養蠶漢收繭                     396     진나라 집에서 누에를 길러
   登樊口山觀赤壁大光                 400     번구산에 올라 적벽 대전의 화광
   紿曰左  *詩                         404     속여서 왼쪽이라 말하다  *시
   號曰月潭  *詩                            408     호를 월담이라 하다  *시   

詩補遺                               시 보유
   次高敞三湖亭詩                     412     고창 삼호정 시를 따서 짓다
   推挽卞鍾赫氏號尼山                 414     박종혁씨를 미루어 애도하니
   子房平生做事如看花  *詩             415     장자방이 평생에 일을 할 제면

著者親筆遺稿(上卷)               419  저자의 친필 유고(상권)


下卷 卷末에
   索引(찾아보기)
  * 詩文題目索引        시문 제목 찾기
  * 主要事項 註釋索引   주요 사항 주석 찾기


............................................................................................

蒙庵秋扇錄 下 目次            몽암 추선록 하권 차례    
                                                
寄申敬齋泰庸書                     5 경재 신태용에게 부치는 서찰
寄鰲山祠祭員會所                   7 오산사 제원회소에 부침
答權斯文衡仲                       9 사문 권형중에게 답함
寄李愼小元伯書                    13 신소 이원백에게 부치는 서찰
寄任畏軒世準書                    15 외헌 임세준에게 부치는 서찰
興城張氏世譜序                    17 흥성장씨 세보서
源淸齋上樑文                      20 원청재 상량문
柱聯書                            27 주련 글씨 문구
外門柱聯書                        28 바깥문 주련 글씨 문구
完齋處士公墓誌                    29 완재처사공 묘지
掌令公戶籍論                      32 장령공 호적론
雲水子公遺狀                      38 운수자공 유장
僕射公墓辨疑書                    42 복야공묘 의문을 밝히는 서
興城張氏大譜跋                    47 흥성장씨 대보발
竹醉處士柳公濟瑚行狀              49 죽취처사 유제호공 행장         
竹醉處士柳公濟瑚墓碣銘            65 죽취처사 유제호공 묘갈명
漸巖南公啓濟行狀                  70 점암 남계제공 행장
議官金公洛馨行狀                  80 의관 김낙형공 행장
後白首文                         230 후백수문
婚書                              86 혼서
詩山白戰檄書                      89 시산 백전 격서
鄕校賦                            96 향교의 노래
花階序                            99 화계서
花汀林進士經遊錄序               103 화정 임진사 경유록서
九會契序                         106 구회계서
爲親契序                         108 위친계서
親親契序                         111 친친계서
瀛陽吟社序                       113 영양 시회서
金達衡石溪號記                   116 김달형 석계 호기
任世準畏軒號記                   118 임세준 외헌 호기
鄭玟圭遲松號說                   121 정민규 지송 호설
李炳鋈琹軒號記                   124 이병옥 금헌 호기
金容雲憂翁號說                   127 김용운 우옹 호설
金載述午軒號記                   130 김재술 오헌 호기
曺珽煥石隱號記                   134 조정환 석은 호기

安道明南溪號記                   137 안도명 남계 호기
金國贊竹軒號說                   139 김국찬 죽헌 호설
金龍鉉雲潭齋記                   142 김용현 운담재기
梅樵亭記                         145 매초정기
三松亭問答                       149 삼송정 문답
龍岡亭記                         152 용강정기
九老會碑文                       154 구로회 비문
逸老堂記                         156 일로당기
西隱亭記                         159 서은정기
浩然亭記                         162 호연정기
蓮坡堂記                         165 연파당기
三賢壇記                         167 삼현단기
玉山祠禮成祝文                   170 옥산사 예성 축문
玉山祠春秋享祀祝文               171 옥산사 춘추향사 축문
玉山祠移建上樑文                 173 옥산사 이건 상량문
中國論                           180 중국론
秦始皇論                         188 진시황론
漢高帝論                         192 한고제론
蕭何論                           198 소하론
論范增論                         202 논범증론
謝安石論                         206 사안석론
荀彧論                           209 순욱론
崔君太煥實記                     211 최태환군 실기
金在圭島松堂記                   215 김재규 도송당기
九星契序                         217 구성계서
獨立亭實記                       220 독립정 실기
豊山老逸社序                     223 풍산 노일사서
三家結義文                       226 삼가 결의문
後白首文                         230 후백수문

著者親筆遺稿 (下卷)            293 저자의 친필 유고 (하권)
蒙庵秋扇錄 奉獻辭               337 몽암추선록을 받들어 드리는 말씀
刊行後記                         338 간행 후기
索引                                     찾아보기
  * 詩文題目索引                 341 시문 제목 찾기
  * 主要事項 註釋索引            351 주요 사항 주석 찾기

 

[2010.4.17 초판발행. 총 8권 5,872페이지. 정가 제1권 4만5천원, 제2권 4만5천원, 제3권 4만원, 제4권 3만5천원, 제5권 3만5천원, 제6권 4만원, 제7권 4만원, 제8권 4만5천원]
(제작보급: 대한교육문화신문 출판국 02-326-4006 / 편집국 070-7012-6388 / 광고국 070-8236-8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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