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 그림과 시가 있는 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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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6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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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시가 있는 수필


그림과 시가 있는 수필
윤재천 엮음 / 문학관books 刊

동양적인 그림과 수필을 함께 담아낸 『그림과 시가 있는 수필』. 시, 소설, 수필작가, 희곡작가 등으로 활동 중인 박완서, 정호승, 김남조, 온재천, 유안진, 신봉승 등의 120편이 넘는 작품을 수록했다. 이 책은 확대된 수필문학의 가시적 제시를 궁극의 목표로 문예예술의 전면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자, 그림과 시와 수필을 한 번에 엮었다. (양장본)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과 조우하게 된다. 이런 절박함은 쉼 없이 제기되고 있고 끝이 어디인지 그 누구도 단언할 수가 없다. 
  인간의 정신영역은 무한하고 장구하다. 
  개체 하나의 생명력은 지극히 한시적이고 제한적이지만, 그것은 계승을 반복하면서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출발점과 도착지점은 하나라고 해도 그에 이를 수 있는 길은 무한하다. 우리의 인식은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길만을 최선의 방법으로 인정해왔다. 그러나 산업사회의 관념은 구시대의 유물 정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것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다. 
  지금은 서로 다른 장르가 융합해 새로움을 창조하지 않으면, 존립이 어렵다. 예술분야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시야에 드러나는 새로움으로 상대를 매혹시키지 못하면 도태되고 장르 개념도 해체하게 된다. 
  퓨전이 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런 다양한 융합으로 문예예술의 전면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영지(領地)를 확보할 목적으로 모색된 것이, '그림과 시가 있는 수필'이다. 
  그림과 시와 수필을 총합함으로써 보다 확대된 수필문학의 가시적 제시가 궁극의 목표다. 아쉬움이 있다면 음악을 수용하지 못한 점이다. 
  문학을 성립시키는 여러 요소 중의 하나로 중요한 역할을 점유하고 있는 것이 '작가'와 '독자'다. 작가는 또 하나의 독자라고 볼 수 있고, 독자 또한 실질상의 작가가 될 수 있다. 작품은 그런 면에서 이들이 완성해 가야 할 물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독자를 의식하지 않는 것이 순수의 극치를 유지하는 길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런 전근대적인 사고가 오늘의 현실과 같은 무반응의 시대를 연출케 했다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서로의 장점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상생(相生)을 실천하는 길이 된다.
 
- 윤재천, 머리말 <상생(相生)을 위한 융합의 시도> 중에서

가영심_꿈꾸는 수선화의 추억이여
강범우_6월은 아름다운 언어로 말하라
강은교_흉터
강천형_광안대교 위에 보름달이 뜨면
강호형_나비 효과
고동주_낙엽
구인환_금산사의 찔레꽃
구활_소록의 별
권남희_감자 먹는 사람들
권영옥_비, 그리고 혼자만의 섬
권용태_유행이 깃든 자리
권현옥_그랬을 터인데
김건중_소박한 꿈
김규동_찬스와 계기
김규련_거룩한 본능
김남조_사랑의 은밀
김년균_날으는 것은 두렵다
김미자_그곳을 고집한 이유
김병권_회정(懷情)
김산옥_가을 반성문
김상미_그림자와 외출한 어느날
김상희_단풍의 눈부신 묵시(默示)
김선화_가을 낙엽
김송배_다시 듣는 물소리
김수봉_뒷문이 있는 집
김시철_겨울 산장
김시헌_공간의 생산자
김영배_산심(山心)
김우종_프랑스 호텔 웨이터의 자존심
김유신_학림도 찾아서 
김종_무탈한 붓끝이 파랑새를 날리실까?
김종상_사비(四非)의 첫째는 살생(殺生)이다
김지연_흙마당에서
김지향_집으로 가는 길
김학_소나기
김행숙_지우개와 연필
김홍은_아름답게 살고픈 이야기
김후란_만남
김흥우_나의 작은 책
김희수_떡잎의 말
남홍숙_말씨
노정숙_겨울산
노향림_유토피아는 어디에 있는가
마광수_손
문효치_봄을 기다리는 밤에
박양근__비경(秘景)
박완서_호랑나비 한 쌍
박진환_꽃과 시
박하영_아침고요 수목원으로 가라
반슥자_웃는 돼지
배혜숙_회전문
백시종_어느 긴 봄날
변해명_숲의 노래
서강홍_잠
성기조_하늘·구름
성준기_겨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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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성_개밥바라기
신봉승_나의 삶, 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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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진_모든 기차는 대전발 0시 50분 목포행 완행열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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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제_도심의 텃밭을 가꾸면서
이성교_봄의 여인
이승하_돌의 역사 - 마추픽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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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_구름에 인생을 그려본다
이정림_시간 속에서 
이호철_추석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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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국_노란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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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_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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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은_철새의 고향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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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천 수필가
'도반(道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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