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문학의 10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화를 추진하는 큰 중앙탑을 중심으로 <한국문인 1만인의 합동 탑>을 건립 중에 있다.
(사)한국육필문예보존회(회장 이양우)는 (사)한국문인협회 및 (사)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공동으로 한국문단을 걸어간 선배문인은 물론 현역문인들의 간략한 문학연보를 오석에 새겨 영원히 보존할 목적으로, 이 큰 탑을 건립키로 하였다.
이를 위해, 이미 이양우 회장이 창설한 개화육필문예공원(충남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소재)에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야산 5만여 평을 부지로 확보했다. 개화공원과 앞으로 건립될 샘실마을 탑 사이에는 보령 댐이 이어져 있는 바, 이 호숫가를 잇는 문예비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고려 말 대학자요 문신인 익재 이제현 선생(역옹패설과 익재난고의 저자)의 시비(국내 초대형 시비) <제위보>를 비롯해 민족시인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애국시인 이설주의 <노년의 노래>, 농촌작가 이문희(작고)의 문학비 등도 세워져 있는데, 관계자들은 이 큰 탑이 완성되면 한국문학 총정리의 메카로 자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1세기문학세계화의 길 큰 비]
탑 정면
중앙 탑을 중심으로 옆면에 1만 여명의 문인의 명단과 간략한 연보를 새겨 넣으며 200여 평의 전체를 병풍모양으로 이어져 초대형 탑을 이룬다. 명단을 새기는 모양은 아래 그림과 같다. 이 시비의 큰 제자(題字)는 황금찬 시인이 맡았다.
큰탑 양 옆측면에 2단으로 <한국문인합동탑>을
200여 미터 길이에 연결하여 2단 병풍모양으로 세움
합동탑면에 문인의 인적기록을 새겨 넣은 모양
<합동문인비> 견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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