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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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1월01일 12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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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전자책)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조성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10. 1월에 농협중앙회를 38여 년을 다니고 은퇴하였다. 시원섭섭했음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사실 아쉬움과 족쇄를 풀고 해방된 것 같은 기대감이 교차하였었다. 집에 있으면서 처음에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것이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출근하는 목적으로 외국에서 들어온 아이들의 대안학교인 새날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2년여를 하였고 다시 전 직장인 농협중앙회에서 순회 검사역을 2년을 하였다. 그리고 어떻게 연이 되어 금융기관과는 전혀 다른 업종에서 2년 가까이 일을 하고 나왔다.
  이번 책으로 묶게 된 글들은 2010년 이후에 봉사활동, 돈 버는 일 이후 그냥 생활에서 느낀 것들을 쓴 글들이다. 은퇴 이후 10년 동안 우리 가정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 딸 안나가 결혼을 하여 사위가 생기고 그 후로 시완, 시하 두 외손자가 태어났다. 이제 그야말로 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 두 외손자의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행복했다. 아들 영수가 서울의 외국어 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의 넷게임즈에 취업했다. 영수가 졸업함과 동시에 나도 8년 동안을 영수를 보러 다녔던 1호선 이문동 다니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한 미국에 있는 조카딸 민아가 결혼했다. 그래서 미국의 LA에 들어갔고 조카들 민아, 인영과 윤규, 재수씨, 조카사위 에릭을 만났다.
  이번 글 모음은 은퇴 이후의 우리 가정의 변화들에서 느낀 점과  만난 이웃들의 이야기, 나의 소소한 일상에서 느낀 점을 글쓰기 하였다.
  이제 50대 후반에 은퇴하여 10여 년이 흘러 나이 70을 바라보고 있다. 나이 70은 지난날 나이대가 꺾였던 40대, 50대에 들어서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막다른 길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70이라는 괴물이 나를 삼키려고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듯 무섭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나이 70을 먹게 될 것이다. 나의 현재의 숙제는 앞으로 오는 나이 7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이다. 나이를 먹는다 하더라도 생각의 젊음을 잃지 않을 생각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갈 것이다.
  내일 세상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자세로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고 싶다. 70대에도 변치 않는 청년으로 글을 쓰며 미디어를 하며 기타와 함께 노래 부르며 살아가겠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은퇴와 더불어
은퇴 후에는 훨훨 날아가십시오 
은퇴 후의 모임에 대하여 
친절한 시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다니며 
E마트에서 아내와 싸운 사연 
나이 들어가며 삶이 재미없어지는데 
뭉게구름을 닮은 노후를 꿈꾸며 
은퇴 후에도 약간의 긴장감은 필요 

제2부 부딪치며 살아가기
사람이 행복을 주는 게 아니더라 
노동 후에 쉼의 행복 
당연히 할 것은 당연히 해야! 
무대 공포증을 겪어 보셨습니까? 
해외여행 계획을 실수로 포기하다 
괴로움 총량제에 대하여 
위로는 상처받은 사람의 편이 되어야 
도대체 종교란 무엇일까? 

제3부 우리 가정 이야기
아들이 대견하다 
이제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아들의 대학 졸업식에서 
만나면은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어머니의 꽃신 
어버이날에 딸에게 감사장을 받으며 
어젯밤에 우리 집에서 일어난 일 
둘째 외손주가 출생했어요 

제4부 나의 소소한 일상들
모임을 탈퇴하면서 
LA의 조카딸 결혼식에 다녀오다 
클래식기타를 배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이 들어가니 건망증이 사고로 이어질 뻔 
WBC 회장이 되다 
공부하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 
과거를 묻지 마세요 
나는 이렇게 늙어가고 싶다 

제5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호칭에 인색하지 말아야겠다 
카메룬에서 온 딸의 결혼식에서 
애꿎은 참새 
시골노인들이 왜 그럴까 
랜섬 바이러스를 조심하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인 줄 이제야 알았어요 
러다이트 운동이 다시 일어나야 
브라질 국채에 투자하고 

 

[2020.11.01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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