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인협회(회장 김락호)는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한글사랑, 독도사랑 전국 시인대회'를 주최한다.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이사장 김락호)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글 창제 565주년을 맞아 한글 창제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측면과 함께 문학인이 독도지킴이가 되어 독도사랑을 표현해보고자 하는 자리다. 여기서 시인은 물론 문학 지망생들이 작품감상과 시의 흐름, 문학의 방향 등을 감지하면서 언어예술을 경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 관심이 쏠린다.
이 대회에서는 대상(1명, 1백만원 상금)을 비롯해 금상, 은상, 우수작품상 등에게 총 3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미등단자는 계간《대한문학세계》등단으로 인정받게 된다.
응모는 누구나 가능하고, 방법은 한글과 독도를 주제로 한 자유시 1편을 9월 30일까지 대한문인협회 홈페이지( http://poemmusic.net) 게시판에 접수하면 된다(참가비 없음). 1차로 예심을 거친 30편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 최종심사를 받는다. 최종심사는 협회 외부 위촉인사로 서정윤 시인과 안재동 시인, 내부인사로 최상근, 윤영지, 최길준, 정설연, 김대식 시인 등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및 대한문인협회 주관 문학상 대상 수상자들이 맡는다.
본선은 오는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대전시내 연정국악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도일보사, CMB 대전방송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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