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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07월18일 12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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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과 바다


수인과 바다 
홍문표 시집 / 양문각 刊

  아직도 떨리는 마음이지만 그래도 첫 시집을 내기로 하였다. 일생에 오직 한번의 울음으로 족하다는 어느 시인의 교훈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시작에 뜸을 들여 봤지만 결국은 게으른 자의 변명이라는 사실만을 확인하였을 뿐이다. 창작의 세계란 역시 용기와 정열이 더욱 귀중한 것임을 이번 시집을 내면서 더욱 실감하게 되었다.
  올해로 시단에 등단한지 십년, 등단도 늦었지만 첫 시집도 지각이 되고 말았다. 굳이 변명을 한다면 나는 시인으로서의 삶보다는 충실한 생활인으로서의 시인이기를 갈망했던 편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동안 대학강단에서 문학을 강의하면서 문학이론도 정리해보고 시학의 체계적인 이론을 정비하려고 동서양의 이론들을 추적해보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들 근대문학의 생생한 정신사를 느껴볼 요량으로 문학논쟁의 비평사적인 흔적을 더듬어 보기도 하였다. 그러면서도 대학에서는 매양 행정보직의 멍에를 함께 지고 생활해야만 하는 번거로움 속에서 시작에만 전념하기 어려웠던 이유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 돌이켜 보면 모두가 부끄러운 몸짓들이었음을 고백하게 된다. 충실한 생활인으로 뚜렷하게 자랑할만한 업적도 없거니와 시인으로서도 부지런하거나 성실하지도 못했으니 말이다. 그래도 뒤늦게 시집을 내면서 행복해 하는 것은 비록 서툴고 빈약한 언어지만 바로 이러한 몇 편의 시들과 함께 어두운 생활의 현장에서 가장 진지하게 자시과 대화할 수 있었고 존재와 진실과 사랑들에 대하여 고민하고 몸부림쳤던 시간이 있었다는 사실에서다.
  시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진실한 애정의 언어다. 하늘과 바다와 고향과 이웃과 역사와 이름없는 풀꽃들과 나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모든 존재와의 내밀한 만남을 통하여 전율처럼 가슴으로 느끼는 애정을 진지하게 고백하고 싶은 연민의 언어다. 우리는 이 거대한 존재들의 신비 속에서 간헐적으로 손짓하는 존재의 참된 모습들을 발견하고 남몰래 황홀해 하면서 삶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해야 하는 한많은 생리를 지닌 운명인지도 모르겠다.
홍문표, 책머리글 <첫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첫 시집을 내면서

1.  오후의 構圖
골목길에서
오후의 구도

非具象展
진실
飛天記
아침
꽃의 설화
둘이의 마음
언어의 꽃밭에서
장승백이 시절
워싱톤 가는 길

2.  계절의 유혹
3월의 언덕에 올라
5월의 강가에서
가을 散調
시월의 유혹
낙엽
裸木
겨울나무
12월의 마음
대숲에 부는 바람
동양의 나무
샘이 깊은 물은

3.  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1
바닷가에서 2
바닷가에서 3
바닷가에서 4
바닷가에서 5
囚人과 바다
아침바다

4.  대관령 연가
山頂에서
대관령 연가
멀리 보이는 금강산
간이역 주변
오세암 입구
바람의 유혹
素服
바람의 유혹
관동별곡

5.  목자의 뜰
목자의 뜰
영혼의 식탁
가을의 기도
겨울이 오기전에
평화의 나팔소리
내가 당신의 자녀가 되는 것은
명지의 동산에서
새해 아침에 1
새해 아침에 2

6.  출발을 위한 序詩
너의 이력서
출발을 위한 序詩
출발의 팡파레
뿌리깊은 나무
靑松의 說話
달려라 쌍마야

□ 저자 약력

[1987.03.05 초판발행. 158페이지. 정가 3천원]




[ 조회수 11,272 ] [추천수 55]
 
홍문표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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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월 (dsb@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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