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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 성 피터 악마의 동굴을 찾아서
2015-09-02 13:41:33
jhg33

■ 정해각 시인
△서울대 졸업
△《한맥문학》시부문 등단
△서울아버지합창단 테너
조회:6823
추천:39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 성 피터 악마의 동굴을 찾아서

 

 

                                       들 샘 정 해각              

 

 

독일 쾰른은 북위 50도에 위치해서 그런지 6월인 대도 제법 기온이차고 태양도 오후 10시경에 넘어가 한국에 비해 낮 시간이 매우 길다. 나는 동굴에 들어 가기위해 옷을 좀 두텁게 입고 쾰른에서 약 150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히트(Maastricht)에 있다는 성 피터 동굴(Caves of Saint Pietersberg hill)을 보러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네덜란드의 남동부 뫼즈 강(Maas) 유역에 있는 림부르흐 주의 자치주도인 스트리히트(Maastricht)의 성 피터 동굴(Caves of Saint Pietersberg hill)은 속칭 악마의 동굴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마스트리히트(Maastricht) 시가지

 

 

성 피터 동굴(Caves of Saint Pietersberg hill)

 

 

거대한 황색의 석회암 지대에 있는 성 피터 동굴은 이 석회암을 로마시대부터 건축자재, 성벽, 저택, 방어용 성 등의 자재로 사용하기 위해 잘라 간결과 생긴 인공 동굴이다. 그 결과 동굴의 길이는 장장 200km나 되고 2만개 이상의 미로와 같은 인공굴이 만들어 졌다. 그러나 지금에 이르러 훼손되어 길이 80km, 8천개의 미로 같은 동굴만 남아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수많은 미로를 가진 이 굴에 들어간 사람이 자치 잘 못하면 찾아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생긴 굴 이름이다.  

 

미로같이 얽힌 성 피터 동굴 약도 

성 피터 동굴은 자연적인 가치는 별로 없지만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1803년 7월 31일 나포레온 (Napoleon)황제가 이곳을 친히 찾아와 굴속엔 안 들어갔지만 성 피터 언덕에 올라갔다는 기록이 있다. 수세기 동안 전란을 피한 대피소로 쓰여 졌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때는 전쟁 대피소로 쓰여 한 때 4만 명이 넘는 피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교회, 병원, 취사장이 만들어졌다. 이 동굴에는 그 당시 쓰여진 글씨와 그림 , 교회와 취사장 등이 남아있다고 한다.  

동굴 벽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 페어트렉(Vertrek) 뫼즈 강(Maas)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20분 거리에 있는 성 피터버그(Saint Pietersberg)선착장까지 선상유람을 했다. 뫼즈 강 양안에 펼쳐지는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커피를 들면서 감상했다. 유럽의 집들은 하나 같이 고풍스러운 건축미를 풍기고 있어 우리나라 시멘트 구조물인 볼품이 없는 아파트와는 너무나 대조적 이었다. 나는 이 경치를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동영상으로 녹화도 했다. 

뫼즈 강 유람선 안내입간판

뫼즈 강 유람선 타는 곳

뫼즈 강 유람선 선착장

뫼즈 강 유람선

유람선 타고 난정

뫼즈 강변 경치1

뫼즈 강가 경치2 

뫼즈 강가 경치3

뫼즈 강가 경치4

선착장에서 내려 약간 경사가 진 성 피터 언덕(Saint Pietersberg hill)을 올라가 언덕 중간쯤에 있는 Grand Cafe Buitengoed Slavante라는 레스트랑에 들려 음료수와 곁들여 점심을 들었다. 점심 후 안내자와의 사전 약속에 따라 먼저 동굴을 찾아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찾아 나섰다.

성 피터 언덕(Saint Pietersberg hill)을 올라가는 일행

성 피터 언덕(Saint Pietersberg hill)계단

Grand Cafe Buitengoed Slavante 

지도에 그린 길을 따라가다가 길을 잘못 들렀다고 느끼고 현지인에게 물어 보니 뒤 돌아가서 두 갈래 길이 있는 곳에서 왼쪽 길로 가라고 한다. 그 길로 얼마 안가니 굴 입구가 저만치 보인다. 반가워서 얼른 달려가 보니 철책으로 된 육중한 굴 문은 자물쇠로 단단히 채워져 있었다. 굴을 형성한 바위를 보니 황색 석회암석으로 손톱으로 굵으니 가루가 되어 내린다. 

성 피터 동굴(Caves of Saint Pietersberg hill) 출입구

안내원을 따라 올라 오는 관광객

안내원과 관람객을 기다리기 위해 굴 입구를 나와 올라오는 언덕길을 내려다보니 저 만치 그 일행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안내원을 따라 굴에 들어가서 주의 사항을 듣고 발밑을 조심하면서 걸어갔다. 굴은 꽤나 높고 넓게 뚫려 있었다. 굴속을 가다가 보면 굴이 여러 갈래로 갈라져 미로와 같이 되여 있었다. 굴 벽면에 그림을 그린 것도 있고 글씨를 쓴 벽도 있다. 십자가 표시를 한 조구만 교회도 보이고 빵을 굽는 가마솥과 굴뚝이 지금도 남아 있었다.

동굴을 설명하는 안내원

동굴 벽화1

동굴 벽화2

동굴 벽화3

성 피터 동굴은 자연적인 가치는 별로 없지만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1803년 7월 31일 나포레온 (Napoleon)황제가 이곳을 친히 찾아와 굴속엔 안 들어갔지만 성 피터 언덕에 올라갔다는 기록이 있다. 수세기 동안 전란을 피한 대피소로 쓰여 졌다. 특히 2차 세계대전 때는 전쟁 대피소로 쓰여 한 때 4만 명이 넘는 피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교회, 병원, 취사장이 만들어졌다. 

동굴 속 예배실

예수 십자가상

동굴 속 빵 굽는 가마솟

동굴 속 빵 굽는 오븐

동굴 출구에서 들샘 부부

이 동굴에는 그 당시 쓰여진 글씨와 그림 , 교회와 취사장 등이 남아있다. 한30분간 쯤 미로와 같은 굴속을 아내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가다 보니 같은 길로 되돌아오지 않고 미로와 같은 다른 굴길로 나와 어느덧 들어오던 굴 입구에 와 있었다. 굴밖에는 수학여행을 온 일단의 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며 우리가 나오 길 기다리고 있었다. 안내원과 작별을 고하고 언덕을 내려오면서 고풍스러운 St Pieter Fort의 대포들을 보면서 유람선을 타고 되돌아왔다.  

성 피터(St Pieter) 요새의 대포들

뫼즈 강 유람선을 다시 타고

앙드레 류 (Andre Rieu) 네덜란드 마스리히트 출신이다. 그는 5살 때 익힌 능란한 바이올린을 솜씨로 자신이 창단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재치 있고 환상적인 화려한 콘서트를 열어 가는데 마다 폭발적이 인기로 크게 성공했다. 해 마다 고향 네덜란드 마스리히트 광장 특별무대에서 고향 시민을 위해 Andre Rieu Maastricht Concert 공연을 하고 있다. 나는 글을 쓰다 머리를 식힐 겸 그의 연주 음악을 듣고 있다.               

Andre Rieu Maastricht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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