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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이후)


해야 해야, 이리 오세요/정성수(丁成秀)
2012-03-03 19:26:57
chungpoet

조회:1076
추천:96

 아주 오래된 어느 날 저녁,

수많은 별빛과 함께 이 지구별 위로 내려온 우리 이쁜 하영이 나이는 이제 세 살입니다. 

 입춘이 지난 이른 봄날 아침, 투명한 유리창 사이로 햇살이 반짝이기 시작할 때, 두 눈빛도 함께 반짝이는 하영이는 출근 시간이 바쁜 선생님 엄마의 손을 잡아 끌고 잠실 아파트 정원 속 어린이 놀이터로 내려가곤 했습니다.

 하영이는 아직 화장도 하지 못한 젊은 엄마와 함께 미끄럼틀 맨 꼭대기 위로 올라가서 푸른 하늘 속에서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해를 향하여 앙징맞은 목소리로 크게 아주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해야, 해야. 이리 와요!  이리 오세요!"

그로부터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해 입춘날 아침, 세살 짜리 이쁜 서현이가 삼성전자 출근 준비에 바쁜 엄마 하영이의 손을 잡아 끌고 논현동 아파트 6층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서현이는 수많은 지붕들 사이로 솟아오른 해를 향해 앙징맞은 목소리로 크게 아주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해야, 해야. 이리 와요. 이리 오세요오~!"

 

 

 

- 2012/3/3일 19시 20분

대한민국 일당산 곰지기 계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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