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천 바위에 꽃 피운 시
『바위도 꽃을 피운다』 이용대시인의 제 3시집 출간
이용대시인의 시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소재로 하였으며 그의 시적 에너지는 충만한 감성과 침묵으로
생명을 얻어 그의 가슴에서 다시 태어난다. 외풍소리 요란한 겨울 밤, 일상에서 감히 접해보지 못한
언어들이 문득, 창문 틈으로 새어 들어와 고요한 밤의 정막을 깨우듯 한 밤을 섬뜩하게 일으키고 있다.
그의 시는 추측에서 나오거나 막연한 상상, 가십에 기인하였거나 망상에 사로잡혀 혼돈스럽지 않다. 모
두가 잠 든 불 꺼진 겨울 밤, 저 홀로 타다가 아침을 맞이하는 촛불처럼 밤새 온 방안을 환하게 달구기 위
하여 그의 시어들은 전등불 밑에서 낯선 숨소리와 함께 천정과 방바닥 사이를 튀어 다녔을지도 모른다.
이용대시인의 3시집 『바위도 꽃을 피운다』에는 거울을 바라다 보며 꿈을 꾸는 오묘한 시
어들로 가득하다.
* 이용대시인 약력
월간 조선문학으로 등단
양천문인협회, 강서문인협회 사무국장 역임
월간 한올문학, 한올문학문학가협회 사무국장 및 심사 편집위원
한국기독시협회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T.S 엘리엇 현대시최우수 작품상
강서문학상 수상
시집:『처음만 그날처럼』『가곡천의 여울물소리』
『바위도 꽃을 피운다』
목차
자서문
추모 시
제1부
나도 나무가 되어
제2부
웃음 뒤에 아픔이
제3부
숨겨둔 거울
제4부
그리운 품
제5부
깊은 밤 잠 못 이루고
제6부
가까이 다가서서
축시
시인의 시론
발행: 도서출판 海歌
상아시인 권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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