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_수필
역사는 기록이다. 기록은 역사다. 한국문학방송의 기사는 곧 대한민국 문학의 역사다.
HOME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등업신청/기타문의]
로그인 회원가입
회원가입


한국문학방송은 지상파방송 장기근무경력 출신이 직접 영상제작 및 운영합니다
§사이트맵§ 2023년 3월 27일 월요일

한국문학방송작가회
카페


DSB 문인 북마크페이지


전자책 출간작가 인명록



시조
동시
영시
동화
수필
소설
평론
추천시
추천글
한국漢詩
중국漢詩
문학이론

홈메인 > 문인글방_수필 > 상세보기

새 문인글방(한국사랑N)으로 바로가기 (아래 배너 클릭)

한국사랑N(http://kln.kr)에 새로운 문인글방이 개설됐습니다.

여기는 빅토리아 호수
2023-01-13 21:14:06
savinekim

■ 김사빈 시인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 회원
△하와이 한인기독교한글학교 교장
△1975년 사모아 취업. 1976년 하와이 이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동시집『순이와 매워 새의 노래』
△동화집『하늘로 간 동수』
△수필집『행복은 별건가요』
조회:89
추천:6
막내딸식구가 여행을 후로리다로 가면서 나를 휴스턴에 보냈다. 이유인 즉 엄마가 집에 혼자 있으면 집 태워 먹는다고 보내 준 것이다.3년을 방문 못한 큰딸 집에 갔다. 겨울이라 춥지 하니 겨울옷은 내게 있으니 걱정 마 하지만 Savers 에 가서 쉬에타를 두 개 사 가지고 갔다. 하와이 날씨야 어디 추운가 한국 초 가을 날씨만 되어도 춥다고 야단 인데, 중 고물 산 것 입고 가니 비행기 안이 몹시 춥다. 그리하여 추워서 목도리를 가지고 온다고 돌아다니다 어디다 두고 내렸는지 없다. 휴스턴 공항에 내리니 정말 춥다, 덜덜 떨고서 있자니 한국의 겨울은 영하 15도 까지 내려가는데 어찌 살았을 까 싶다. 집에 도착하니 달라진 것이란 별로 없다, 2011년 이사 와서 몇 번 다녀 간 것이다. 큰 딸은 또순이라 무엇이든지 혼자 힘들어도 끙끙거리며 끝까지 하는 아이다, 군대 갔다 왔다, 의대를 졸업을 하고 공군에 입대를 하니 레지든 때 매달 월급 나오고 차 구입 할 돈도 나오고 졸업하고 북 캘롤라이나에 공군 부대에서 4년 복무 해 주고 군대서 나와 눈이 많이 오는 버펄로, 캐나다 접경 지역서 첫 근무 하다 후로리다로 가서 근무 하다. 텍사스 휴스턴 대학에 근무를 한다. 사위는 암 전문의고 딸은 노인과 전문의다 다들 교수로 있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자랄 때 꾸어다 놓은 보리 자루, 미련 곰텡이라 하였던 아이가 그 미련 곰텡이가 자기 삶을 잘 개척하나 보다. 33살 결혼 상대도 없고 연애도 못하다 보니 레지든 같이하던 인도 청년에 딸이 먼저 프러포즈하여 결혼하여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다. 미련 곰텡이가 그런 지혜는 있구나 싶다. 빅토리아 호수가 앞에 있고 커다란 집에 안정된 생활을 하고 사는 게 기특하고 고맙다. 이튼과, 사라가 할머니 하고 인사를 한다, 이튼을 공군 복무 때 낳고 남편이 인도 정부 장학금으로 공부를 하여 본국에 돌아가 2년을 근무를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하여 얼마 못되어 인도로 귀국을 하고 공군서 아이를 키우며 군대 생활 하자니 얼마 어려운지 아이를 데이케어에 맡기면 아이들을 깨물어서 쫓겨나기를 몇 번 하였다. 아이가 아무나 남자만 보면 따라가 하던 아이다. 덩치가 거북이 등처럼 크다. 딸아이는 버펄로에서 낳았다. 그 추운 곳에 아이를 낳으면서 오라고 하여 11월 24일 낳았으니 한참 추울 때라 그곳은 눈이 오면 몇 자 와서 학교를 매년 휴교 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얼마나 추운지 2주 있는데 덜덜 떨다가 하와이로 와서는 남편은 감기가 해소가 되어 평생 고질병이 되었다. 나도 자라면서 아버지가 학교 선생이다가 교장 선생이어서 한 곳에서 3년 이상 살아 본 적이 없다. 초등학교를 3번 옮기고 중학교를 세 번 옮기고 그러 자니 친한 친구가 없다, 항상 나는 외톨이었다. 아는 공통분모 가 없어서 그 속에 끼이지 못하였다. 지금 사는 하와이는 내가 평생 가장 오래 살아 고향 같다 몇 년 있으면 50년이 된다. 얼굴을 많이 알고 있다. 나가면 인사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이 층 방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자려 하니 온몸이 오돌오돌 떨린다. 전에는 그렇게 춥지 안 했는데 좀 춥다. 비행기 안에서 추워서 잠이 안 와서 한숨도 못 자고 뜬눈으로 샜다. 그래서 인지 춥고 떨다가 잠을 14시간은 잔 것 같다. 밤새도록 자고 아침 12시다. 다음 날은 더 춥다. 한 낯 이 되니 조금 덜 추워서 30분 걸어가면 시장이다 젝시페니 와 원 달라 상점 헌 물건 파는 상점 있다 가서 1 불 짜리 사 가지고 오고 헌 옷 파는 데서 몇 가지 옷을 사서 가져 왔다. 당장에 추워서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거실에서 밖을 내다보며 호수 위로 오리가 물을 가르고 가고 하얀 새들이 물 위로 찰랑찰랑 거리며 날아다닌다. 멀리 물보라가 일어나는 것을 바라보며 잘 살아 왔구나 싶다. 지금이 딱 좋아 하고 있다. 그 아이들 제 앞을 다지고 살아가고 제 집 하나 장만하고 살고 있으니 무얼 바랄 것인가 ,돈이 많아서 행복과 비례 하는 것 아니지 싶다 돈이 많으면 그걸 지키려고 신경 써야지 그렇다고 세 끼 먹는 거 더 먹는 것 아니고 6평 내 방만 있으면 자는 것을 고래 등 같은 집 있다고 행복한가. 아니지 않는가, 늙어서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일거리 하나 있으면 행복이고 매달 월급 주는 미국이 좋다. 병원비나 보험 제도로 혜택을 받으니 걱정 없고 살살 다닐 수 있는 내 차 하나 있어 기동력 있어 적당히 인심 베풀고 다녀도 되고 나는 행복하다고 딸에게 말하니 응 그래, 너도 병원 퇴직하면 좋아 하는 것 하니 만들어 말하니 그래야지 그리고 습관적은 성경 보고 찬양하고 기도 하는 시간을 정해 놓고 하는 것도 지혜를 더하는 일이고 건강한 생활이라고 하니 그렇지 말한다. 오늘은 휴스턴 박물관 공원을 갔다. 3마일은 걸어 다니고 기차를 한번 타고 돌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비빈 국수를 먹으니 꿀맛이다. 검소한 딸을 보면서 나도 배운다. 학교 다닐 때 쓰던 그릇이나 수건들을 버리지 않고 쓰고 있다. 아주 검소하다. 몸에 밴 검소가 잘한다 싶다.

   메모
추천 소스보기 수정 삭제 목록
이전글 : 패트라 가는 버스 안에 풍광기 (2022-11-03 16:38:15)

새 문인글방(한국사랑N)으로 바로가기 (아래 배너 클릭)

한국사랑N(http://kln.kr)에 새로운 문인글방이 개설됐습니다.
 
사이트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투고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