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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죄인이여/석송 이규석
2019-12-18 13:12:26
galcheon44

■ 이규석 수필가
△경기 용인 출생
△서울 문리실과대(명지대 전신) 졸업
△《한국작가》수필 등단
△한국작가 동인회장
△한국문인협회, 성남문인협회, 한국작가, 반달문학회 회원
조회:120
추천:2

 

 

 

내 인생

        죄인(罪人)이여

 

                                                                                                                           석송(石松)이 규 석

 

배부른 투정이라는 건 옛날 우리네 생활정서에는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되었던 시절을 말하는 것이다. 없는 게 죄인(罪人)의 덕목이었을까?

그 당시에는 풍족하다. 라는 말은 듣지도 하지도 못하는 시기였기에 하는 행위를 표현하는데 모든 사람들의 가정생활상이 가난이라는 단어

에 더 익숙해있었던 세월이었으니 있는 것보다는 없는 것이 익숙했다.

그러니 없습니다. 부족하다가 더 친근한 말이다.

가정도 문제지만 국가 경제가 말이 아닐 정도로 너무나 어려웠다는 것!

아마 세계에서도 가난한 국가로 지적하라면 우리나라가 몇 손가락을 꼽아도 틀리지 않았으니 참으로 불행했던 그 시기였다.

가난한 국가는 나라 경제도 엉망이다. 민생은 역시 배고프고 어려운 생활을 면하기 어렸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

보릿고개라 부르는 가난한 표식이 대명사로 민생을 붙잡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굶어죽는 사람들도 여기저기서 속출할 수밖에 없었다.

삶에 질()자체도 엉망진창이었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고 마지못해 간신히 숨을 쉬고 있는 거! 굶어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 없었던 시절

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새마을 사업으로 온 국민이 다 함께 힘차게 깨어났다. 일을 하지 않으면 굶어야한다는 원리를 가슴에 새겨

가면서 열심히 일에 매진했던 것이다.

세상이 바뀌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상도 좋아지고 상품도 풍부하게 되면서 사람들의 의식주가 제일 먼저 변해져갔던 것이다.

사람들의 생활이 좋아지니 못 먹어 헐벗고 어려울 때 생각은 까마득하게 잃어버리고 지나치게 배부름을 불러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성인병이 늘어나고 한번 걸리면 깨어나지 못하는 암이라는 존재가 온 몸에 창궐하기 시작했다. 어려운 시기는 없을 때보다 있을 때가 더 힘

들어 지면서 병마(病魔)에 허덕이는 계기가 되어 병원문턱을 넘나들게 되었다. 배부름보다는 위장을 줄여 배를 비워야 육신의 건강문제가

더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것이 자연과 친숙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준 계기다.

우리가 살아가는 위치에서 너무나 영양가 있는 음식을 너나할 것 없이 선호하여 섭취하다보니 과체중으로 고민하게 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영양실조보다는 영양과다로 배가 나오는 현상과 복부팽만이 발생하기에 이른 것이다. 나이가 어리거나 많은 사람도 같은 맥락이다.

음식물 조정이 만병에 원인을 막아주는 것이라는데 우리는 너무나 무식함으로 대처하는데 등한시 했다는 사실이다.

그래 생각한 사람들이 자기만족에 대한 것을 먹는 것보다는 건강에 우선순위를 두고 병마를 쫒아내기에 급급하게 되면서 병원에서도 과체중

에 문제점을 막아내려고 애쓰면서 노출시키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육신도 영양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영양가 있게 적게 먹고 병()을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며 삶의 질적 향상에 신경을 쓰게

된다.

이제는 적게 먹어야 산다. 아니 굶어야 산다.

평소에도 적게 먹어야 속이 편하니 결국 굶어야 산다는 책을 발간(한기창수필가의 굶어야 산다.”)한 것이다.

암과 투쟁하는 자기 아내의 병치레를 너무 오랫동안 옆에서 보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먹으면 모두 토하고 근근이 먹는 게 없이 생명을 유

지하니 그것을 보고 작품을 섰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적이 있었다.

배부른 투정이라는 것!

요즘을 사는 사람들에 일상이라면 틀리지 않는 말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병()을 유발한다면 없어서 못 먹는 것! 배고픔이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원리를 이제부터 제공받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

일전에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고 소문난 의학 전문의인 황 수관 박사를 기억할 것이다. 그의 강연에서도 배를 채우는 것보다는 비워서 고파

야 산다. 고 들은 적이 있어 기억을 더듬는 이야기 한 토막이다.

재래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아주머니가 늘 건강이 안 좋아 먹기만 하면 고생을 한다고 황 박사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황 박사는 아주머니 지금

부터라도 음식을 적게 먹고 위()를 비우면 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특히 저녁에 밥을 배불리 많이 먹으면 다음날 아침 살아있다고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이 황 박사가 주장하는 지론이었다.

황 박사의 말을 새겨들어 아픔 현상을 모두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음식을 많이 먹어 배부른 현상은 위장이나 각종 장기에

부담을 주게 되는 것이고 그대로 두고 잠을 자면 소화기관에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가 마비상태를 가

져온다는 것이다.

음식물을 적당히 섭취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안아야하고 그리하면 소화기관에 여유가 생기니 삶이 편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머리 회전으로 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편안하게 장수(長壽)에 길을 걸어가야 하는 지론이다.

굶는다. 배를 완전하게 비운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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