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韓日 월드컵의 回顧
-아!～ 그 때의 喊聲이 그립다-
이룻 이정님
공기 맑은 散策路를 걸으면서도 조깅은 8미터 걷기는 2미터 거리두기로 마스크를 쓰고 나가야 하는 狀況이다. 귀 막고 눈 막고 코 막고 입 막고 집에서 빈둥대며 보낸 지가 햇수로는 어언 2년. 두 번째의 봄은 어김없이 찾아 왔건만 아직도 모두에게 나들이는 머 언 꿈나라이다. 智慧가 뛰어난 인간들이 왜 이다지도 코로나19 앞에서는 無力해야 하는지? 솔로몬에게 그 智慧를 묻고 싶다. 다른 疾病들처럼 언젠가는 이 코로나도 우리 곁을 지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의 새로운 世界가 전개되고 남은 자들은 새롭게 새 希望으로 살아가겠지. 크고 작은 모임들은 자연스럽게 解體되고 이제는 安否도 멀어졌다. 나이든 자들에게는 이제는 인간관계를 적당히 정리하라고 이런 試鍊을 주신 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마음이 우울하다보니 요즘 들어 그 때 그 時節 함께 외치던 그 喊聲이 그립다. 2002년 6월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光化門 廣場을 태극기 물결로 출렁이던 그 시절이…. 우리 모두는 마스크 없이 光化門에 모여 마음껏 소리를 지르며 韓日 월드컵의 승리를 위한 應援을 하지 않았던가? 그 당시 국민 모두의 마음은 하나로 똘똘 뭉쳤었다. 네 편도 내편도 進步도 保守도 없었다. 大韓民國을 응원하는 하나의 마음으로 모두가 붉은 악마가 되어 빨간 티에 太極旗를 들고 光化門을 흔들었고 地球村을 흔들었다. 아! 그 때의 그 뜨거운 국민들의 喊聲이 그리워 그 때를 回顧 해보고자 한다.
그 때만 생각하면 幸福해진다. 그 때는 光化門뿐만 아니라 골목골목 어디를 가나 우리 太極戰士들을 위한 應援 喊聲이 거리를 메웠었다 처음 폴란드와의 첫 승을 올렸을 때의 그 기쁨은 또 얼마나 感激的이었던가? 48년이나 기다렸던 勝利의 단비에 목을 축이며 승리의 太極 깃발을 흔들어대던 국민들의 歡呼는 하늘을 찔렀다. 다음 美國과의 경기에서도 비록 無勝負로 끝났지만 경기는 우리가 압도적으로 주도한 경기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포르투갈과 우리 태극 전사들의 경기도 정말 멋진 한판 勝負였다. 지칠 줄 모르는 鬪志, 無勝負로 끝나고 우리가 16强에 들어갈 수 있음에도 不拘하고 온몸을 비쳐 勝利의 鬪魂을 살리던 태극 전사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했었고, 가슴, 오른발, 왼발 모두를 사용해가며 운동장을 펄펄 나르며 터트리던 朴智星의 한 골은 우리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었었다. 끝내 강팀 포르투갈은 머리를 숙이고, 승리 후 朴智星이 달려가 히딩크 監督의 품에 안기던 모습은 얼마나 감동적인 한 장면 이었던가? 아직도 배가 고프다며 오른손 검지를 치켜 올리며 다음 勝利의 高地를 향하던 거스 히딩크는 정말 멋져 보였다.
優勝候補 이태리와의 8强을 위한 싸움은 시작되고 12번째 전사 붉은악마들은 光化門으로 모이기 시작했고, 거리는 발갛게 12번째 태극전사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TV를 통해 보면서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같이 외치며 응원했던 국민들. 강팀 이탈리아의 몸짓이 거칠게 나올 때 마다 우리의 喊聲은 더욱 커갔고 그들의 강한 슛에 주춤 주춤 힘이 빠지는 순간 그분의 손길을 薛琦鉉을 통해 동점골로 우리 선수들의 사기를 올려주었고 安貞桓의 해딩골로 우리는 奇蹟 같은 逆轉勝의 勝戰鼓를 울렸었다.
다시 똘똘 뭉친 ‘오! 대한민국 필승 코리아’ 외침이 하늘을 찔렀었다. 집에서 골목에서 光化門에서 모두 우리 모두는 서로 끓어 안았고, 붉은 물결은 하늘의 祝福인양 화려하게 광장을 출렁거렸다. 이제는 4强이다 4强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반드시 4강의 새벽은 오리라 우리 국민은 믿으며 다시 싸움은 시작되고 탄탄한 組織力을 갖은 스페인 선수들은 만만치 않았고 우리에게 한 골도 허락해주지 않았다.
脫盡한 우리 선수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에 체력 소모 그만하고 차라리 승부차기로 가주었으면…. 아! 그 바람은 이루어졌고 결국 우리는 洪明甫의 마무리 골로 奇蹟 같은 4강을 이루어 낸 것이다 우리는 이젠 더 바랄 것이 없었다. 16강이 목표였던 우리에게 4강까지 오게 하고? 세계인들은 경기를 보며 깜짝 놀랐었다. 우리는 漢江의 奇蹟을 또 한 번 이루어 낸 것이다
아! 지금 이 순간에도 그 때의 감격했었던 安貞桓의 해딩골로 코로나19를 강하게 밀어 넣어 終熄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시원하랴? 나만의 바람일까? 아마도 그럴수만 있다면 온 국민은 모두가 열광하고 이 봄이 祝祭에 뜨거운 피로 용솟음치며 光化門 새로운 환희의 물결로 출렁이리라. 난 基督敎 信者인 몇몇 선수들이 한데 모여 歷代下 14장11절을 붙들고 祈禱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호와여! 强한 자와 藥한 자 사이에서는 主밖에 도와줄 자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主를 依支하오며 主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主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主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맞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그 때처럼 보이지 않은 손이 우리를 도와 제발 이 코로나에서 벗어나 洪明甫의 승부차기로 이길 수 있었던 그 때처럼 우리를 코비의 신음에서 벗어나 전처럼 五大洋 六大洲를 누비며 旅行을 해보기를 希望해본다.
메모
다음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