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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break/김지향 시 고창수 역
2008-12-22 11:59:39
poembank21

조회:6985
추천:258

영역시

김지향 시 <새벽> 고창수 역

 

Daybreak
Ji- Hyang Kim


The end of the road.
The hill has withdrawn its own shadow
into its belly,zipping it up.

As I crop the tresses of the wind
With her loose and drooping mane,
The slit eyes of the wind crouch like a hedgehog,
The dawn breaking lambent at the end.

The door that can admit an empty bosom
Stans at the head of the land
just unfolding.

The sky"s hands sreading out
Like fan ribs
Are unloading the yellowish light.



새벽
우당 김지향


길끝,
산은 그림자를 배 속에 거둬들이고
지퍼로 잠그는 중이다


머리 푼 바람 갈기도 치렁거리는
머리채를 바싹 잘라내면
고슴도치로 웅크린 바람의 실눈
끝으로 환히 돋아오르는 새벽


빈 가슴 하나 들여놓을
문이
마악 열리는 땅의 머리맡에


부챗살로 편
하늘의 손이 노르스름한
빛을 부려놓는 중이다





Mist
Ji-Hyang KIM


The vacant space you flew into
Has developed a belly-ache.
The sky shook violently,
Letting tear-like scales stream down.
The earth has sucked the scales.
And the mist rises through the widening cracks.
The mist will hopefully rise and
Blindfold my eyes.
I wish I could forget you
Like the fuzzy mist.




안개
우당 김지향


네가 날아간 빈 공간은 복통이 났다
하늘이 뒤흔들려 눈물 같은 살비늘이
주루룩 내렸다
비늘을 받아먹은 땅
입이 벌어진 틈으로 올라오는 안개,
모락모락 안개는 올라와
내 눈을 가렸으면 좋겠다
몽롱한 안개처럼 너를 잊었으면
좋겠다


*2000년 제22시집[때로는 나도 증발되고 싶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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