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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이후)


Daddy (2)
2008-07-28 17:17:58
savinekim

■ 김사빈 시인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 회원
△하와이 한인기독교한글학교 교장
△1975년 사모아 취업. 1976년 하와이 이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동시집『순이와 매워 새의 노래』
△동화집『하늘로 간 동수』
△수필집『행복은 별건가요』
조회:1945
추천:105

 

해피가 엄마에게 거짓말 한 것은 아닙니다. 해피와 혁이가 도서관에서 공부를 같이 하고 늦게 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해피 대리는 해피와 호프에게는 정말 잘하는데 엄마한테는 잘 안하는 것도 압니다. 할머니가 대리에게 눈을 흘기는 것을 자주 봅니다. 그리고 대리는 돈을 벌어서 다 어디다 쓰는지 집세만 내어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피나 호프한테는 정말 잘합니다. 해피와 호프는 대리를 좋아 합니다. 엄마 보다 더 좋아 합니다.

엄마도 잘하지만 지금까지 공부 할 수 있는 것은 대리 덕분입니다. 대리는 언제나 해피가 공부 하는 것을 일일이 챙겨주고, 해피가 모르는 것을 대리가 가르쳐주어 공부를 잘하게 되었습니다. 해피가 대리 아니면 공부 할 수 없었습니다.

해피 엄마와 대리는 자주 다투었습니다. 돈을 안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돈을 벌어 어디다 쓰는 것이냐고 다툽니다. 꼴란 방세만 내주면 어떻게 사는가 하고 다툽니다. 그러면 대리는 훌쩍 밖을 나갑니다.

해피는 엄마도 사랑하고 대리도 사랑합니다. 대리는 해피가 해달라는 것은 다 해주면서 엄마에게는 왜 잘못하는지 모릅니다. 혁 이는 해피의 가정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해피야 너 대리와 언제 만났니.” 말하면 그래 우리 대리는 할아버지야 왜 물어 보는데, 그것 때문에 불편하니 하고 엉뚱하게 쏘아붙입니다. 대리에 대하여서만 해피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해피는 친아버지를 모릅니다. 어떻게 생긴 분인지, 어디에 사는지 , 살았는지, 돌아가셨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엄마에게 그런 것 물어 보면 엄마가 슬퍼 질까봐 안 물어 봅니다. 해피는 대리가 친아버지야 하고 살았습니다. 대리가 할아버지라고 하여도 불편함이 없고 슬프지 않습니다. 미국 와서 처음으로 해피에게 사랑하여 준 분 입니다.

한국에서는 외할머니 집에 살았습니다. 외할머니가 아무리 잘해주어도 언제나 마음은 추웠고 , 쓸쓸하였습니다. 미국 와서 대리는 그 좋은 맥도 날에 데려 가서 맛있는 것 사주고 , 마켓에 가서 너 가지고 싶은 것 사라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할머니는, 안 돼 이것은 비싸서 안 돼 돈이 없어. 하며 언제나 안 되는 것 뿐 이었습니다.

처음에 대리는 엄마의 환심을 사려고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엄마가 대리를 만났을 때 34살 가장 예쁜 나이였습니다. 대리는 육십 이였습니다. 해피가 보아도 엄마는 예쁘고 대리는 할아버지 이었습니다. 왜 엄마는 저렇게 늙은 사람하고 결혼하나 하고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리가 잘해 주어 그 맘이 싹 가셨습니다. 한국이름 영자가 부르기 힘들다고 해피라고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영자보다 해피가 좋았습니다. 언제나 행복 하라고 “해피”로 대리가 바꾸었다는 말을 가슴 깁이 간직 하였습니다.

해피는 집에서 가까운 곳, “잭 인더 박스”에서에 파타임 일을 잡았습니다. 혁 이는 해피를 일터에 데려다 주고 도서관에 같이 가서 공부 하였습니다. 11학년은 그렇게 보냈다. 호프도 이제는 일학년이 되었다. 해피가 파타임하여 돈을 받아 오는 날, 호프 가방 사오고 , 할머니 빨간 속바지를 샀습니다. 대리 빨간 넥타이를 사고, 엄마 빨간 신발을 사가지 왔습니다. 대리도 해피의 첫 선물을 받고 너무 좋아 하였습니다. 대리가 요즈음 와서 그렇게 환하게 웃는 것 처음이다. 대리는 주릅 진 얼굴에 눈물이 고이는 것을 해피는 보았습니다. 할머니 엄마 모두 좋아 했습니다. 온가족이 모여서 행복하였습니다.

“ 해피가 이제 다 컸구나. 혼자 살아도 굶지 않겠네.” 할머니가 말하시며 주름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엄마도“ 해피가 다 컸구나.” 하시며 눈물을 훔치는 엄마가 안쓰러워 보입니다. 새벽에 일직 일어나 산을 넘어 새벽기도 가시는 엄마, 무얼 기도 하는지 모르지만 이만큼 사는 것도 엄마의 기도 덕인라고 생각합니다. 그 말은 할머니가 입버릇처럼 한소리입니다. “네 어미 새벽기도 덕어 이만큼 살고 있는 줄 알아라.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입니다.

추수감사절은 교회에서 큰 잔치를 벌입니다. 해파는 주일학교 에스더 반 반사입니다. 아이들에게 제일 좋은 과일 하나씩 가져오라고 에스더 반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하여도 안 가져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해피는 마켓에서 가서 사과, 배, 파파야, 감, 고구마, 이렇게 사가지고 왔습니다. 이미 교회 강대상 앞에는 커다란 그릇에 과일이 놓여있습니다. 그 위에다 사가지온 과일을 올려놓았습니다. 풍성 하였습니다. 한해를 잘살게 하신 이에게 감사 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합니다.

막 예배가 시작 하려고 준비 찬양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때 엄마가 다급하게 해피를 찾았습니다. 엄마의 얼굴에는 창백하였습니다. 해피야 대리가 하며 울먹입니다.

“대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단다, 퀸스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구나 ”하는 엄마는 반은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엄마 정신 차려 대리 괜찮을 거야 ” 해피가 엄마를 안심 시키고, 엄마 대신해피가 운전을 하고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을 찾아 대리를 찾았습니다. 엄마가 도착하니, 대리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급합니다. 수술하여야 하니 싸인 을 하시지요. 의사의 행동은 긴박한 상황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엄마가 싸인 을 하고 바로 대리는 수술 실로 들어갔습니다. 이때야 알았습니다. 기도하여야 되는 것을, 해피는 엎드려 기도 했습니다. “ 대리가 늙었어도 좋아요 , 대라가 돈을 안 벌어 와도 좋아요, 대리 살려 주세요 ”

대리가 다섯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머리와 가슴에 붕대를 칭칭 감았습니다. 다리는 기계에 쫙 벌리고 누었습니다. 대리의 몸은 통통 부어서 대리의 세배는 되게 부었습니다. 다리는 기계에 쫙 벌리고 누운 모습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대리 차가 서있는데 뒤에서 박았다 합니다. 대리는 그렇게 수술하고 응급실에 나오고 10일 살다가 돌아 가셨습니다. 대리가 예수를 안 믿어서 하늘나라 갔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지옥은 안 갔을 것 같습니다. 가끔 씩 엄마를 따라서 교회에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대리가 불쌍했습니다. 더 잘해 줄 것을 하고 마음으로 후회를 했습니다.

대리를 친 차가 큰 회사 차라고 하였습니다. 대리가 돌아가시고, 대리의 소지품을 끄집어내어 보았습니다. 엄마는 무식하여 영어도 모르니 대리 혼자서 무엇이든지 하였나 봅니다. 대리가 죽고 나서 보니. 상당히 많은 액수의 생명 보험이 있었습니다. 할머니가 그래도 죽어서 보상 하고 가는 구나, 하십니다. 그것이 무슨 소리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차사고 낸 회사에서 상당이 많은 액수의 보험금을 타게 되었습니다. 엄마 몰래 생명 보험을 들어 놓은 것을 엄마는 몰랐습니다. 나이 많아 혼자 살 것을 걱정하여 보험을 들어 놓았던 것이 새삼 고맙고 가슴이 저립니다. “할머니 그게 무슨 말이야 보상을 한다니 ” 물었습니다.

“그래 네가 이제 나이가 찼으니 말하마.” 엄마가 대리와 결혼 한 것은 미국에 오려고 계약 결혼을 한 거란다, 그런데 네 대리가 네 엄마가 예쁘니까 이혼 못한다고, 하면서 만약에 이혼하면 죽인다고 하여 살았단다. 대리가 약속하기를 같이 살면 호강 시키어 준다고 하였단다, 당시 엄마를 좋아 하는 젊은 사람이 있었지만 대리가 이혼을 안 해 주어서 이혼을 못 했단다, 또한 교회 목사님이 가짜 결혼도 결혼이니, 이혼 못합니다, 하였고, 그래서 지금까지 살았단다“ 하시며 대리가 불쌍한지 그래도 마누라 노후는 생각한 인사구면 한다. 엄마가 오십 중반에 들어 선 엄마가 불쌍하다고 하십니다. 꼭 이십년 살았다고 하시는 엄마에게 대리는 죽어서 보상 한 모양이라고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골골한 영감, 뒷바라지 하느라고 고생하고, 가난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하나님이 보상을 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엄마의 고운 마음씨에 보상을 받은 것이라 합니다.

엄마는 우시면서 해피 어머니는 네 대리가 나를 끔찍이 사랑 한 것도 잘 안다, 내가 네 대리에게 마음을 안주었던 것이 미안 하구나, 마음을 안주어 밖으로 돌았던 것이다, 너희들에게는 정말 잘했다. 대리를 불쌍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엄마는 말하시면서, 대리에게 잘못하였던 것을 집심으로 후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대리도 이미 용서 하였을 것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랑한 엄마를 용서 안하려고요,

혁이네 집에서 워싱턴으로 공부 하려 이사를 간다고 하였습니다. 엄마도 이 고장을 떠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해피네도 워싱턴으로 해피 네도 이사를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이모와 할머니가 그렇게 하라고 부추기었습니다. 엄마는 대리가 남겨준 생명 보험금과 차 사고로 인한 보상금을 가지고 이사를 가기로 했습니다. 새롭게 살아가고 싶었습니다. 대리가 없는 해피네 가족은 새로운 앞날에 행복 만들기 표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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