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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늘어 놔요
2010-04-15 02:10:26
makdong3

조회:1571
추천:89


동시
        봄은 늘어 놔요


                                      지 석 동


개인택시 하는 아랫집 아저씨는
목련이 눈 뜰 때쯤 되면
얼까봐 들여놨던 매화 철쭉 꽃사과 같은 화분을
창밖에 내놓고 아기 보듯 들여다본다.
"근대 사실은 자랑 같아요"


옆집 반쯤 할머니는 ("시집 안간 큰딸 배가 큰 풍선만 하거든요")
겨우내 언니들이 벗어 던진 운동화며 뭐 그런 것들을
빨아 말린다고 세 번도 더 아이구 허리야.


말 안 듣기로 이름난 우리 오빠도 오늘은 어쩐 일인지
자기 침대를 말린다나 햇볕에 내놓더니
글쎄 아빠엄마 옷도 내 걸었다
우리엄마아빠는 봉급날을 위해 일수 찍으러 갔거든요
(그저께 그저껜 날 아빠가 그랬거든요)
 

나는 엄마가 생일 선물로 사준
강아지 인형을 비눗물에 조물락조물락해서
목련 그늘에 놨다
강아지가 색이 변하고 데일까 봐 


저녁엔 통장아저씨가
동네 슈퍼에서 마신 술이 좋았나
봄날은 간다를 부르다 달빛에 걸었어요.                    2010.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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