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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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문인글방에 글(작품)을 올릴 때 연가 행 구분 없이 글이 딱 붙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 문장(행)마다 끝에 꺽쇠 '<' 와 영문 'br' 그리고 꺽쇠 '>' 를 순서대로 표기해주시고
연 구분이 할 때는 '<' 와 영문 'br' 그리고 '>' 를 두 번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행과 연 구분이 잘 될 것입니다.

손녀가 시집가는 날
2023-05-16 17:43:03
savinekim

■ 김사빈 시인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 회원
△하와이 한인기독교한글학교 교장
△1975년 사모아 취업. 1976년 하와이 이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동시집『순이와 매워 새의 노래』
△동화집『하늘로 간 동수』
△수필집『행복은 별건가요』
조회:275
추천:13
4월 29일 소라가 꽃을 달고 시집가는 날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뉴욕의 5월은 변덕쟁이라 말해 주는 꽃 단장한 여인 꽃으로 아취를 만들고 꽃으로 길 섶에 달아 놓고 꽃으로 깃발을 꼽고 꽃 같은 부라이드메이 구름 맨 그 사이로 꽃 같은 신부, 그 옆 웃음 꽃이 핀 신랑 밖은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안에서 꽃 같은 웃음과 꽃 같은 환희가 우리에게 저런 날이 있었던 가. 꽃 같은 신부 신랑의 발걸음에 꽃길이

   메모
ID : savinekim    
2023-05-16    
17:58:11    
4월 29일
소라가 꽃을 달고 시집가는 날
밖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분다

뉴욕은 5월은 변덕쟁이라
말해 주는 꽃 단장한 여인

꽃으로 아취를 만들고
꽃으로 길 섶에 달고
꽃으로 깃발을 꼽고

꽃 같은 부라이드메이와 구름 맨 들
그사이로 꽃 같은 신부
그 옆에 웃음 꽃이 핀 신랑

밖은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안에서 꽃 같은 웃음과 꽃 같은 환희가

나에게도 저런 날이 있었던 가
꽃같은 신랑 신부 발걸음에 꽃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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