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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
2023-01-13 20:51:58
savinekim

■ 김사빈 시인
△《문예창조》(2004)·《동시와 동화나라》(2002) 동시 등단
△하와문인협회 회원
△하와이 한인기독교한글학교 교장
△1975년 사모아 취업. 1976년 하와이 이주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내 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동시집『순이와 매워 새의 노래』
△동화집『하늘로 간 동수』
△수필집『행복은 별건가요』
조회:86
추천:5
아침은 안개가 호수 수면으로 깔리면 능선을 따라 빛으로 오신다. 손으로 한 움큼 쥐어 보는 일상을 호수 수면을 가르는 오리 가족과 홀로 서서 그리움을 퍼내는 해오라기 본다. 올해의 마지막 장을 들고 머문 자리를 돌아보면 발자국이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 서있는 난 오늘도 기적을 본다. 빠르게 변하는 지금 내일은 먼 미래의 고샅 길 오늘 나 여기서 살아 있음을 고하고 있다 태고 적부터 이어온 이야기를 이어갈 내일이 마지막 장 그 속에 수놓은 수많은 이야기들은 그리움 한 조각 보냄을 한 조각 햇볕 한 조각 손안에 놓고 여기 까지 감사를 올린다. 지금 살아 있음에 내일은 내일에 맡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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