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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문인글방에 글(작품)을 올릴 때 연가 행 구분 없이 글이 딱 붙어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매 문장(행)마다 끝에 꺽쇠 '<' 와 영문 'br' 그리고 꺽쇠 '>' 를 순서대로 표기해주시고
연 구분이 할 때는 '<' 와 영문 'br' 그리고 '>'
를 두 번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행과 연 구분이 잘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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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
2020-09-25 10:2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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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h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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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학 시인
△경남 합천 출생
△건국대 졸업
△《한맥문학》시,《동방문학》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서정문인협회 회원
△시집『삶의 풍경』
△공무원으로 정년퇴임
△녹조근정훈장 수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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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97
추천: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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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생각
소산/문 재학
사랑하는 부모형제의
포근한 숨결이
한없이 녹아있고
골목길 누비던
유년(幼年)시절 친구들의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가
살아 숨 쉬는 내 고향
메케한 굴뚝연기
무쇠 솥 여닫는 소리
워낭소리. 개짓는 소리
모두다 고향풍경으로 흔들리는
알싸한 그리움이다.
바람도 구름도 흙내음도
고향의 향기로 피어오르는
몽매(夢寐)에도 못 잊을 고향산천
아물지 않는 그리움의 상처안고
구불구불 찾아가는 고향 길
고향의 정취가 가슴 벅차게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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